전기공사업계 대표, 나주시 랜드마크 조성

나주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전기공사업계 발전을 위한 허브가 문을 열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김성관)은 12일 나주사옥 준공식을 개최하고 나주시에 전기공사업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조성했음을 선포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김성관 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 임세환 엘비라이프 사장과 손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위광환 나주시 부시장, 임철원 한전 광주전남본부장, 조합 임원 및 전국에서 참가한 자문위원장, 협회, 신문사, 연구원 임원, 협회 시도부회장단 등 전기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면적 2182.7㎡,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진 나주사옥은 조합 나주출장소뿐 아니라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 한전전기신문사 및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사무실 등이 함께 자리하며 전기공사업계를 대표하는 장소로 거듭났다는 게 조합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해 전기공사기업인들이 보다 편하게 나주사옥을 이용할 수 있게끔 했다. 나주사옥은 최근 전기 산업 트렌드인 에너지 효율에 초점을 맞춘 건축물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사옥 옥상을 비롯해 건물 곳곳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96.18kW 규모로 설치돼 에너지 효율을 크게 높였다. 사옥 전체에서 수전받는 용량이 161kW 수준인 것을 감안할 때 태양광으로 대부분의 전기 사용을 충당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나주사옥은 건축설계공모작품 심사를 거쳐 설계했다고 조합은 강조했다. 이를 통해 최신 트렌드와 전기공사업계를 대표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선정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연수 전남도회장이 나주사옥 건립을 위해 힘을 실어준 김성관 이사장과, 류재선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 나주사옥 건립 유공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김성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나주사옥 준공까지 땀 흘려 일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나주사옥을 통해 전남지역 조합원 여러분의 꿈이 이곳에서 이뤄질 것이다 전기공사 업계 발전을 위한 허브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나주시에 다양한 기관들이 이전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융합의 시대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주사옥을 통해 나주시와 광주전남지역이 함께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메카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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