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등 대학생 300명 모여 높은관심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이 합동으로 시행한 ‘찾아가는 기업설명회(이하 ‘기업설명회’)‘가 300여명의 부산지역 대학생 참여 속에 성료했다. 참여 학생들은 맞춤 취업서비스 제공에 유익했다는 평이다.

8개 공공기관은 남부발전,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은 12일 우수 지역인재 채용을 위해 경성대 프레지턴트 홀에서 마련한 기업설명회에 지역 대학생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부경대, 부산대, 동아대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린 기업설명회는 부산 8개 공공기관이 정보 제공을 통해 지역 대학생과 소통을 강화하고, 우수한 지역인재 채용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외부 전문강사의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자기소개서 작성 특강에 이어 8개 기관별 기업설명이 진행됐으며, 기관별로 선배와의 대화 등 맞춤형 상담도 시행됐다.

기업설명회에 참여한 박보민(경성대 행정학과 4학년) 학생은 “부산 소재 8개 공공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취업정보를 제공해 유익했다”며 특히 “기관별 취업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생생한 기업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취업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설명회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설명회를 주관한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부산 8개 공공기관의 합동 기업설명회는 한 자리에서 여러 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음은 물론, 상호 소통을 통해 필요한 정보 습득이 가능해 시간 절약과 효율 측면에서 대학생 등 구직자에게 매우 도움이 된다”며 “향후에도 남부발전은 지역인재를 넘어선 준비된 인재를 육성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