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전력계통보호 전문가 기술교류회실시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전력계통 보호분야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제18회 계통보호 기술교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기술교류회에는 전력거래소를 비롯한 한전 및 40개 전력거래 회원사, 보호시스템 제작사에서 총 90여명의 계통보호 실무자들이 참석하여 ‘광역정전 고장 사례’, ‘신뢰도 향상을 위한 보호시스템 해석 솔루션’, ‘전력계통 안정도 개선을 위한 다중 FACTs 설비운영 대책’ 등 총 5개 주제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다. 또한, 보호 신뢰도 향상을 위한 보호계전기 오동작 사례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였다.

특히 이 날 광역정전 고장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 유영식 차장(전력거래소 계통운영처)은 광역정전 발생 주요원인 및 파급 방지대책에 대해 설명하며 보호시스템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또한, 미국과 국내 보호 신뢰도 기준의 차이점을 비교하며 개선사항에 대해 청중과 활발한 의견 교환을 하였다.

이번 기술교류회를 주최한 전력거래소 정응수 계통운영처장은 환영사를 통해 “계통보호업무 특성상 실무자들 간의 활발한 의사소통이 필수적”이라며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