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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 꽃동네대학 친환경 ‘에코 캠퍼스’ 구축 지원
신재생에너지 발전 통한 자연 친화적 환경 조성
2019년 12월 27일 (금) 09:56:26 한국전력신문 webmaster@epnews.co.kr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이 꽃동네대학교(총장 황선대)와 연구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최근 양 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충북 청주시에 소재한 꽃동네대학교 지혜관에서 열렸다.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은 이번 협약을 통해 꽃동네대학교가 추진하는 친환경 ‘에코 캠퍼스’ 구축 사업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꽃동네대학교 개교 20주년 기념식에서 황선대 총장이 발표한 4대 비전 중 하나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한 자연 친화적 대학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꽃동네대학교는 올해 3월, 대학 내 5개 건물에 태양광 모듈 설치를 완료하고 태양광발전소 개소식을 가지는 등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의 확대를 위해 국내유일 전기전문 연구기관인 KERI와 손을 잡게 됐다.

KERI 최규하 원장은 “급격한 산업발전으로 심각해진 지구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큰 역할을 해야 한다는 ‘파워 클리닉스(Power Cleanics)’라는 용어를 만들어 제안하고 있다”고 밝히며 “꽃동네대학교가 자연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연구원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전했다.

KERI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을 활용해 태양광 등 각종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설계부터 구축까지의 다양한 기술 자문을 통해 꽃동네대학교가 추진하는 ‘에코 캠퍼스’ 구축 달성에 큰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한편 KE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1976년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서 첫 출발한 이후 2017년 기관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최고 수준의 전기전문연구기관이자 과학기술계 대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성장했다. 현재 경남 창원에 소재한 본원 외에 2개의 분원(안산, 의왕)이 있으며, 전체 직원수는 600여명에 달한다.

KERI는 실현 가능하면서도 대규모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연구과제를 집중 선정하여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대형 성과창출을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중심 연구분야는 전력망 및 신재생에너지,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기물리 연구 및 산업응용 기술, 나노신소재 및 배터리, 전기기술 기반 융합형 의료기기 등이다. 그동안 △765kV 초고압 전력설비 국산화 △차세대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 △원전 계측제어시스템(I&C) △한국형 배전자동화(KODAS) 기술 △펨토초 레이저 광원 기술 △고출력 EMP 보호용 핵심소자 기술 △전기차용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 기술 △고압직류송전(HVDC)용 직류차단기 기술 등 공공의 이익과 관련된 분야에서 선진국들과 경쟁이 가능하고 업계가 주목하는 대형 원천기술들을 확보하는 한편, 산업계 기술이전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KERI는 또한 전력기기에 대한 국가공인시험인증기관이자 세계 3대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으로서 세계적 경쟁력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2011년 ‘세계단락시험협의체(STL)’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으며, 세계 최고 수준 설비와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KERI의 시험성적서가 전 세계 시장에서 통용되게 함으로써 국내 중전기기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하고 있다. 2016년 중전기기산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4000MVA 대전력설비 증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국내 중전기기업체들의 시험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상당부분 해소했으며, 현재 보다 질 높은 시험인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통합시험운영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2025년까지는 광주, 나주지역 등으로 시험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세계 최고의 시험인증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간다는 목표다.

KERI는 향후 신기후 체제, 4차 산업혁명 등 관련 유망 융합 분야를 발굴하고, 모든 일상에서 전기가 중심이 되는 '전기화(電氣化, electrification)'에 따른 대응환경을 구축하는 등 미래를 선도하는 기술개발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2018년 4월 최규하 박사가 제13대 원장으로 취임한 것으로 계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출연연구기관으로서의 공적 역할과 미래 핵심가치를 선도하는 세계 최고 전문연구기관 ‘Glocal(Global+Local) KERI’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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