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21일 양일간 회원사 온라인 직접투표 진행

제26대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전이 본격 시작됐다. 이번 선거는 3파전으로 치러진다. 다음 달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통한 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자들은 회원사 표심잡기에 사력을 다하는 등 선거전이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각 후보들의 공약사항을 살펴보면 우선 기호1번 감영창 후보자는 제14·16대 전기공사협회 경남도회장을 역임했다. 감 후보자는 △협회비 대폭 축소 △회원사 퇴직연금제 도입 △협회장 무보수 명예직 실천 △오송사옥 건립 전면 재검토 추진을 공약으로 내걸고 표심얻기에 전력을 쏟고 있다. 그가 대표이사로 있는 동현전력의 시공능력 평가액은 지난해 393억 원을 넘었다.
 
기호 2번 김갑상 후보자는 제22·23대 전기공사협회 부산시회장을 역임했다.  김 후보자는 △전기공사 분리발주 정착화 △적정공사비 확보 및 물품납품제도 개선 △전기공사업 등록 기준 강화 △중앙회 이사·감사 선출제도 변경 △글로벌시대에 걸맞는 협회 쇄신을 공약으로 내 세우고 있다. 그가 대표이사로 있는 상화전력의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액은 342억 원을 기록했다.

기호 3번은 제25대 회장에이어 연임에 도전하는 류재선 후보자로 그는 제23·24대 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장을 역임했다.  류 후보자의 공약을 살펴보면 △미래지향적 법·제도개선 △회원을 위한 시장 개척·업역 확대△회원사 경영지원 시스템 강화 △협회운영 합리화 및 전문성 제고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가 대표이사로 있는 금강전력의 시공능력평가액은 지난해 247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제26대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선거 투표는 2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실시되며 회장 당선자는 2월 26일 제55회 정기총회 당일 개표를 통해 최다득표한 후보자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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