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재생 2.2GW 개발 착수, 이달중 해상풍력사업준비단 발족

한전이 올해 해상 풍력 및 태양광등 재생에너지 2.2GW 개발에 본격 착수키로 했으며 이와함께 배전선로, 변압기 등 전력설비의 신·증설을 통한 전력 계통의 수용력 확대와 접속대기 해소 추진에도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최근 업무 보고에서 한전은 주도적으로 올해 해상풍력 1.9GW를 추진하고 전남 신안 지역 상태도에 염해농지등을 활용, 태양광 0.3GW 추진할 계획이다.

한전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목표달성을 위해 해상풍력 2.9GW와 태양광 2.9GW등 모두  5.8GW 목표로 단.중장기로 나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해상풍력은 전남신안지역 임자도에 1.5GW 단지와 3GW의 공동접속설비(1.5GW)를 국내 최초로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전은 이달중 해상풍력사업준비단을 발족, 운영할 계획이다.

또 한전은 전북해상풍력민관협의회와 합의를 통한 서남해 해상풍력 시범사업(0.4GW) 도 올해부터 2026까지 진행한다. 태양광은 전남 신안지역에 0.6GW로 주민참여형으로 추진하고 있다.

안좌도에 0.3GW(‘18~’22), 상태도에 오는 2023년까지 사업이 추진된다.

이같은 재생에너지 계획에 발맞춰 한전은 전력계통의 재생에너지 수용력 확대 및 접속대기 해소를 추진키로 했다.

수용력 확대를 위해 단기적으로 배전선로 및 변압기 증설은 물론 장기적으로 변전소 신설 및 송전망 보강 작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접속대기 해소를 위해 배전선로 접속허용기준 상향등 기존설비 이용률 제고를 도모키로 했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