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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공제조합, 선제적 리스크관리 통한 내실경영 확립
자금운용시스템 고도화 등 31개 중점과제 제시
2020년 03월 05일 (목) 11:08:52 한국전력신문 webmaster@epnews.co.kr

   
▲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이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김성관)은 올해 경영목표를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통한 내실경영 확립’으로 정하고 △미래지향적 업무체계 개편 △소통을 통한 고객만족 극대화 △내부역량 강화 및 조직 효율성 제고를 3대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이 같은 핵심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31개 세부 추진과제를 지정, 변화와 혁신을 넘어 불확실한 경제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내실경영을 확립하겠다는 게 조합의 올해 목표다.  

김성관 이사장은 지난달 27일 서울 논현동 소재 조합 회관에서 열린 ‘제38회 정기총회’에서 이 같은 올해 사업계획을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해 선제적 리스크관리 제도를 정착시키고 자금운용시스템을 고도화하는 한편,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여 조합원으로부터 신뢰받는 새로운 조합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 핵심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미래지향적 업무체계 개편으로 앞서가는 조합을 만든 다는 것.

이날 총회에서 공개한 사업계획에 따르면 조합은 올해 리스크 관리 제도의 정착과 자금운용시스템 고도화에 방점을 찍는다. 업계 유일의 보증금융기관으로서 자산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대?내외 리스크와 부실 징후들을 한 발 앞서 포착하고 관리하는 상시 대응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이사장은 “리스크 관리 기반의 미래지향적 업무체계를 정착시키고, 자금운용시스템을 고도화하여 거시경제나 업계 불황 등 그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조합으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총회에서는 자금운용시스템 고도화의 일환으로 조합 수익사업 범위 확대와 매입 회사채 신용등급 완화 등을 골자로 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이 통과됐다. 정관으로 정하는 수익사업의 범위를 △‘부동산 개발업 또는 이에 대한 출자’에서 ‘부동산의 취득, 처분 및 임대사업과 부동산 개발업 또는 이에 대한 출자’로 확대하고 △회사채 매입 기준을 ‘A등급 이상’에서 ‘세부 신용등급 기준을 규정으로 위임’하는 방향으로 완화됐다.

새로운 수익원 창출로 조합원에게 다양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신규사업 추진계획’도 의결됐다. 현재의 저성장·저금리 경제상황이 장기화되는 상황을 대비해 신규 수익원을 창출하고 수익구조를 다각화하고자 부동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예산은 투자자산 1500억 원 이내로 의결됐고, 투자대상은 경영전문위원회 심의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확정한다.

김 이사장은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기존의 수익기반으로는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규사업 추진으로 저성장 시대에 금융불안을 해소하고 조합원의 굳건한 경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합은 두 번째로 조합원과 적극 소통으로 고객만족경영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자본금 2조원 시대에 걸맞게 업무공간 효율화도 추진한다는 것. 지난해 조합은 조합원 의견을 수렴하여 나주와 울산에 신사옥을 완공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영업조직 슬림화를 위해 목포·순천 출장소를 나주 출장소로 통합하고, 진주 출장소는 창원지점으로 흡수했다.

올해도 이 같은 기조의 일환으로 청주지점 사옥 건립을 추진한다. 효율적인 업무환경 조성으로 조합원 이용편익을 증진시켜 고객만족경영을 실현하겠다는 방안이다.

아울러 지역순회 세미나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필요한 경영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찾아가는 서비스 등 고객만족 서비스를 강화하고 소통 및 홍보활동 채널을 다각화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조합은 내부역량 강화로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즉 조직역량 강화에도 힘을 기울이겠다는 뜻으로 채용공정성 강화 기조를 유지하며 직무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하고, 성과중심 인사관리로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 이사장은 총회에서 “직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조직 효율성을 제고해 작지만 강한 조직으로 거듭나는 것이 올해 목표”라며 힘줘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사업결과와 주요 업무 추진실적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2019년도 결산 승인의 건 △한국전기공사협회 시·도회 사옥 매입의 건 △청주지점 사옥 건립 추진의 건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결정의 건 등을 차례로 논의한 뒤 원안대로 의결했다.

   
▲ 전기공사공제조합회관에서 열린 ‘제38회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신임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부로 임기가 만료된 임원들을 대신할 신임임원도 선임했다. 이날 선임된 신임이사는 △채진석(현광전력), 김종두(세광건설), 김종철(충일이엔지), 정병섭(주행전력), 홍진표(에이투지), 신한운(한성전기), 권택조(한얼누리) 등 7명 △감사 김한정(경우전기) 1명 △전문직이사 임판식(법무법인 이안) 1명 △상근이사 허원행(이하 전기공사공제조합), 양정열 등 2명으로 총 11명이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위축된 분위기에도 류재선 전기공사협회장과 이형주 한국전기신문사 사장, 허헌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 임세환 엘비라이프 대표이사 등 내외빈과 대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 이사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에너지 시장은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으로 대전환하고 있으며, 전기의 생산·공급·소비 형태의 생태계 또한 급변하고 있다. 앞으로의 건설시장은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어려움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조합 이사장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남은 2년 동안 최고의 금융보증기관이 될 수 있도록 조합의 혁신 개혁을 지속적으로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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