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233억원 성과 창출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공공부문의 사회적가치를 선도하기 위해사회적가치의 실행력 강화와 국민 체감형 성과 창출방안을 담은 ‘2020년도 사회적가치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경제적 ‘공생’ 생태계 조성, △사회적 문제 ‘공동’ 해결주도, △감성적 ‘공감’ 교류 강화의 3대 전략방향을 담은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 발전소’의 BI를 정립하고 사회적가치 성과의 화폐가치 측정과 성과평가를 연계하는 등 사회적가치를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성과측정 세부지표와 체크리스트를 개발하고 전 직원 교육을 실시해 사회적가치를 내재화했으며, 사회적가치 업무처리규정을 제정해 실행력과 지속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계획 수립부터 실행에 이르는 사회적가치 추진 전 단계에 분야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사회적가치위원회와 시민참여혁신단이 참여하는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그 결과 △발주공사 재해율 공공기관 최저수준, △사고사망만인율 3년 연속 제로, △‘15년 대비 미세먼지 42% 저감, △청렴도 1단계 상승 등 작년 한 해 동안 5,233억원의 사회적가치 성과를 창출했다.

작년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사회적가치 종합계획에는 정부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공공부문 추진전략’(‘20.1)을 반영하고, ‘같이 가치를 더하다+ 合(합)’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반강화 △내재화 △공유·확산의 3대 추진방향과 13대 추진계획, 35대 세부추진과제를 담았다.

특히, 세부추진과제는 국민 체감형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춰 임직원들이 과제를 발굴하고, 계획 단계부터 경영진과 사회적가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사회적가치위원회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이중 지역 숙원사업 해결형 연료전지 사업은 농촌 주민들의 편리한 도시가스 사용이라는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통해 주민 전원의 동의를 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에 시범마을(1개, 8MW) 착공을 시작으로 파주시 운천리 일대(5개 마을, 40MW)와 경기북부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서는 성과측정, 관리, 평가, 보상으로 이어지는 관리체계를 고도화한다. 성과측정지표를 개선해 성과평가 연계를 확대하고, 성과우수자에 대해서는 참여보상 제도를 시행해 내부 구성원의 사회적가치 실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울산 혁신도시 공공기관, 40여개의 사회적경제 조직이 참여해 울산지역의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협업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울산 공공포럼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해 사회적가치 협업과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국민이 체감하는 사회적가치 성과 창출과 포용적 혁신성장으로 국민과 같이 가치를 더하는 사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발전공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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