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1/4분기 신기술·서비스 21건

과기부(장관 최기영)는 ICT 규제 샌드박스 지정기업의 ‘20년 1/4분기 주요 성과를 13일 발표하였다.

1/4분기에는 ’손목시계형 심전도 장치를 활용한 심장관리 서비스‘, ’스마트 전기자동차 충전콘센트‘ 등 5건이 신규 출시되어, ICT 규제 샌드박스 시행 이후 총 21건의 신기술·서비스가 시장 출시되었다.

전기자동차의 경우 ‘스마트 전기차 충전콘센트(스타코프)’는 성동구(도선동 공영주차장)에 ’생활밀착형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범운영(3개월간)을 거쳐 관내 공영주차장과 주민센터 등에 확대 설치할 예정이며, 신규 투자 유치와 전기자동차 제조사, 건설사 협력을 통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으로, 매출증대와 더불어 전기자동차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빌리티 플랫폼은 ’반반택시(코나투스)‘ 서비스는 기존 택시와 상생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분야 최초의 지정 사례로 이용자의 택시비 절감(한달 평균 12천원), 택시기사의 수입 증대(상위 10%, 78천원), 심야시간대 승차난 및 단거리 승차거부 해소에 기여하고 있으며, 아울러, 시장 출시 후 신규 직원을 지속적으로 채용하는 등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 온라인 임상시험의 경우 ‘임상시험 온라인 중개 서비스(올리브헬스케어)’도 신사업 추진을 위해 신규 직원 고용이 증가하고 있다. 향후, ‘온라인 임상시험’을 통해 모집기간 단축, 매칭률 향상, 참여자 편의 도모 등 임상시험의 효율성 개선과 신약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헬스케어는 ‘손목시계형 심전도 장치를 활용한 심장관리 서비스(휴이노)’는 83억원(‘19.8월), 50억원(‘20.3월) 2차례 투자유치를 통해 총 133억원 규모의 벤처캐피탈 시리즈A 투자를 받았으며, 향후, 주기적인 병원진료가 불편한 환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고하고 스마트 의료 분야 등 관련 국내·외 시장진출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밖에 신시장·일자리 창출은 ‘공유주방(심플프로젝트컴퍼니)’는 복수의 사업자가 공유주방에 영업신고(54건)함에 따라 15.4억원 이상의 초기 창업비용 절감(사업자당 평균 비용절감액 2.8백만원)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신규 창업자의 시장진입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VR시뮬레이터는 ‘가상현실(VR) 모션 시뮬레이터(모션디바이스)’는 VR 시뮬레이터를 해외에 수출(네덜란드, 중국)하고, 해외 테마파크, 쇼핑몰 등에 VR 체험매장을 개점(중국 베이징, 필리핀 마닐라) 하였다.

박윤규 과기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제조, 통신, 전기전자, 모빌리티,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서비스·제품이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시장에 진입하고 점진적인 성과를 보이는 것은 민간의 새로운 시도와 혁신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국민편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과기부는 앞으로도 시장 출시를 준비 중인 지정과제가 신속하게 시장 출시되고, 관련 규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혁신적인 신기술·서비스가 산업 전반에 조기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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