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모사업 선정, 2억 4,200만원 확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시 주관 ‘2020년 공공부문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에 선정돼 2억 4,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은 건물의 에너지 손실과 비효율적인 요인을 개선해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이용 효율을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건물의 단열개선, 고효율 자재교체, 쿨푸프 시공 등을 시행한다.

관악구는 사전 수요 조사와 현장 방문을 통해 에너지 효율 개선이 시급한 구립 어린이집 15개소를 선정해, 오는 27일부터 건물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추진한다.

구립 어린이집의 에너지 효율이 저하된 노후 창틀과 현관문 등을 개선하고, 에너지소비가 많은 기계·전기설비를 고효율 기자재로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집의 일반보일러를 에너지 효율이 높고 대기질 개선에 효과적인 친환경 고효율 보일러로 교체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어린이집 등 공공시설 중 노후도가 심한 곳은 찬바람이 창틀 사이로 들어오는 곳이 있어 열효율이 저하되고, 난방에 어려움이 있어 창틀을 테이프로 붙여놓은 곳이 있었다”며 “이번 사업으로 단열이 취약한 어린이집 시설이 모두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공공부문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녹색환경과(879-625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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