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절전 하이세이버 멀티탭 등 출품

전국 지자체에서는 유일하게 매년 개최되는 에너지박람회인 ‘제5회 경기도 에너지절약 박람회’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고양꽃전시관에서 열렸다.

에너지의 새로운 가치창조를 통한 에너지 강국을 창조하다는 기치아래 열린 이번 제5회 경기도 에너지절약 박람회는 삼성전자(주), 유한전자, 세광에너지 등 35개업체가 참가, 자사의 명예를 걸고 신기술, 신제품을 뽐냈다.

이번 전시회에는 고효율기자재, 절전형 사무가전기기, 대체에너지이용기기, 보일러 및 열사용기기, 냉난방기기, 산업기자재, 수송에너지기기 등이 전시됐으며 에너지관리공단의 협조로 구성된 특별관에서는 전력낭비의 대명사로 ‘전기흡혈귀’라고도 불리우는 대기전력의 실상을직접 계량화된 수치로 확인하고 가구당 평균 10%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약되는 각종 전기절전기가 출품, 참관객들로부터 이목을 끌었다.

특히 유한전자(주)가 대기전력을 대폭 감소시켜주는 인공지능 초절전 자동멀티탭인 ‘하이 세이버’를 출품,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일산호수공원에 위치한 고양꽃전시관에서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열려 관련 바이어 및 일반 참관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또한 전기기간 중에는 ‘생활속의 에너지 절약 강연회’,‘제품경매’,‘에너지 해피 큐즈’와 최근 고유가로 인해 에너지절약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과 웰빙트렌드의 확산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시점에 맞춰 자전거타기 확산을 위한 ‘I LOVE Bicyle Festival'도 개최, 눈길을 끌었다.

전시회 관계자는 “경기도는 본 박람회를 통해 고유가 및 기후변화협약에 대비해 고효율에너지산업 및 대체에너지산업에 대한 육성과 일반 참관객들이 최근 고유가에 대응해 실생활에서 적용을 통한 에너지 절약의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박람회 개최를 통해 에너지 강국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초석이 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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