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전기상식 Q&A 및 과학키트 만들기 영상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최규하)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직접 제작한 한정판 과학키트를 무료로 나눠주는 ‘쪼물딱 전기톡(TALK)’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쪼물딱 전기톡’은 진행자가 과학키트 만드는 법을 직접 알려주면서,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전기기술 궁금증도 함께 해결해주는 온라인 과학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유튜브를 채널을 통해 6월(꼬꼬마케리 조명등 만들기)과 7월(낙뢰안전 카드북 만들기)에 각각 교육영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했다. 5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이벤트에는 기발한 3행시(제시어: 조명등, 카드북)나 전기기술 관련 좋은 질문을 댓글로 남기는 30명에게 한국전기연구원이 제작한 한정판 과학키트를 선물로 증정했다. 선정된 우수 3행시 및 질문은 교육영상에서 진행자가 직접 소개했다. 교육영상 업로드 후에는 좋은 댓글을 남긴 구독자 200명을 선정해 역시 과학키트를 증정했다.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초중고 개학 연기 때문에 집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특별한 온라인 과학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밝히며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 주역들이 전기기술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향후 이공계로의 진학 선택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전기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 중 가장 많은 6개의 SNS 채널(블로그, 포스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TV)을 보유하며, 국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과학적 궁금증을 해소하는 온라인 소통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에는 ‘비대면’ 키워드가 교육 시장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대국민 과학문화확산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1976년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서 첫 출발한 이후 2017년 기관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최고 수준의 전기전문연구기관이자 과학기술계 대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성장했다. 현재 경남 창원에 소재한 본원 외에 2개의 분원(안산, 의왕)이 있으며, 2020년 6월을 목표로 광주분원 건립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전체 직원수는 600여명에 달한다.

KERI는 실현 가능하면서도 대규모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연구과제를 집중 선정하여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대형 성과창출을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중심 연구분야는 전력망 및 신재생에너지,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기물리 연구 및 산업응용 기술, 나노신소재 및 배터리, 전기기술 기반 융합형 의료기기 등이다. 그동안 △765kV 초고압 전력설비 국산화 △차세대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 △원전 계측제어시스템(I&C) △한국형 배전자동화(KODAS) 기술 △펨토초 레이저 광원 기술 △고출력 EMP 보호용 핵심소자 기술 △전기차용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 기술 △고압직류송전(HVDC)용 직류차단기 기술 등 공공의 이익과 관련된 분야에서 선진국들과 경쟁이 가능하고 업계가 주목하는 대형 원천기술들을 확보하는 한편, 산업계 기술이전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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