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녹색에너지가족운동본부 공동 주관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김균섭)과 녹색에너지가족운동본부(위원장 김천주)는 9일 부산시청 26층 동백홀에서 ‘제24차 GEF운동 기업 약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약정식은 에너지절약운동의 실천 프로그램인 녹색모터,에너지설계, 녹색냉방운동 등 3개 프로그램의 활성화와 참쳐 분위기 확산을 위한 것으로 녹색모터운동에 한전 등 24개업체, 녹색에너지설계운동에 (주)삼우설비컨설턴트 등 27개 전기?기계설계사무소, 녹색냉방운동에 한림대학교 등 39개 업체 등 총 90개업체가 약정에 참가했다.

에관공은 이번에 녹색모터운동에 참여한 업체의 에너지절약을 통한 연간 절전용량은 2500kWh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녹색냉방운동 참여업체의 피크전력 감소효과도 4150kW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녹색에너지가족(GEF)운동은 에너지의 효율적인 이용을 통한 비용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저감을 통한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요하기 위해 지난 95년 에너지관리공단을 중심으로 기업, 민간업체, 공공기관이 참여해 발족한 국민운동이다.

지난 96년 3월 첫 약정식을 가진 이래 이번 24차 약정식까지 녹색조명운동에 734개업체, 녹색모터운동에 237개업체, 녹색에너지설계운동에 148개업체, 녹색냉방운동에 285개 업체등 4개 프로그램에 총 1404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에관공은 녹색조명, 녹색모터운동을 통한 절전량은 연간 10억3천만kWh에 달하고 녹색냉방운동을 통해 18만kW의 냉방부하 저감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49만여톤의 CO2배출저감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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