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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CFI 2030 비전달성, 에너지분야 4차산업혁명 선도기반 마련”
인터뷰-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2020년 06월 08일 (월) 10:05:57 한국전력신문 webmaster@epnews.co.kr

   
▲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에너지 지방 공기업의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매김에 최선
에너지이용 효율화위한 스마트에너지시티 허브 시범사업

 
제주에너지공사는 2030년까지 ‘탄소 없는 섬, 제주’ 조성을 목표로 2012년 7월 설립됐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풍력·태양광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개발 보급하고 열, 가스보급사업과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사업 등 에너지 전 분야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 3월 취임한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제4대 사장에게 공사의 비전을 들어봤다.
다음은 황 사장과의 일문일답


황우현 사장은…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1986년 한전에 입사해 스마트그리드사업처장·에너지신사업단장·제주본부장·인재개발원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2019년부터 취임전까지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로 재직했다. 특히 황사장은 한전 제주본부장으로 재직시 제주도 CFI(탄소없는 섬)추진에도 앞장을 서왔다. 에너지분야에서 충분한 아이디어 제시와 강력한 추진력은 그의 큰 장점이다. 그는 늘 논문준비에 바쁘다. 급변하는 세상 흐름에 뒤따라가기 위해 반드시 논문쓰는 것을 소신으로 여긴다. 그래서 공부하는 경영자다. 35년을 한전에 몸 담으면서 국내 스마트그리드, 마이크로그리드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를 개척하고 발전 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했다는 평가를 받는 황 사장의 취임은 어찌보면 예정된 운명이다.

◆제주에너지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제주에너지공사는 먼저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는 구좌지역의 한동평대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개발 중에 있습니다. 규모가 100MW정도이며, 대규모 투자인 만큼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사업을 진행할 것이고, 도민 수익공유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기설 풍력과 태양광 발전설비 중 풍력발전 40기(56.83MW), 태양광(약 1.5MW)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는 물론 지역 중소기업과 협업으로 신재생발전설비 시공부터 운영, 유지보수 전문 강소기업을 육성코자합니다.
그렇게 되면 매년 2∼3차례의 태풍과, 돌발적인 폭우, 폭설 등 기상악화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설비를 관리하는 역량이 배양되어 국내외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청년들에게도 새로운 전문분야의 일자리 창출의 기회도 만들어질 것입니다.
우리 공사는 설립당시부터 에너지개발연구센터를 두고 각종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에너지사업 다각화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주관의 연구기술 사업과 부유식 해상풍력, P2G 실증사업 등 타당성 조사 과제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CFI 정책 활성화를 위해 도민아카데미 및 실행프로그램 활성화 대행 사업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및 운영, 주택·마을 태양광 발전 보급 대행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참여기업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스·열 공급 사업, 에너지이용 효율화 사업, 스마트에너지시티 구축 사업도 본격화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제주도민들과 도내 사회적 가치향상을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지원 사업, 초록산타 봉사활동, 한방진료 봉사활동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제주에너지공사에 몸담게 된 (특별한) 계기

저는 한국전력공사에 근무하면서 전력과 스마트그리드 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습니다. 특히 2009년에는 세계 최대규모의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조성과 스마트파워그리드 개발 책임자로 참여하였고, 보직에 있어서도 ESS스마트그리드처장, 에너지신사업단장, 제주본부장과 인재개발원장도 역임하였습니다.
특히 제주본부장 직무를 수행하면서  ‘탄소 없는 섬, 제주’ 의 정책실현에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사업모델 개발과 전력계통의 안정화 방안도 검토했습니다. 태양광, 풍력, 전기차 증가 시 전력망의 안정적 운영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기후변화에 의한 지구온난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제주 또한 기후위기로부터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며 제주의 CFI 정책의 적기 추진을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원과 전기차의 도입 확대 그리고 에너지이용 효율화 구현을 위한 스마트에너지시티 허브 조성이 최우선과제입니다. 제주는 다른 도시에 비해 기후위기 대응에 앞서가고 있습니다만 그만큼 기존 전력망과 새로운 에너지원의 급증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이슈들의 해결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공사에 몸담게 되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제주에너지공사의 책임자로서 지금까지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CFI 2030 비전을 달성하고 에너지 분야의 4차 산업혁명을 제주가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제주도는 선도적으로 저탄소 산업화 및 탄소프리를 위한 여러 가지 지원정책과 추진 및 실행을 추진하고 있어서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주에너지공사 대표로서 어떤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지

우리나라는 파리협정을 통해 2030년까지 BAU 대비 온실가스 37%를 줄이겠다는 감축목표를 제출했습니다. 제주도는 그보다 앞선 시기인 2012년에 2030년까지 제주를 ‘탄소 없는 섬’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제주에너지공사가 설립되었고, 제주의 ‘탄소 없는 섬’ 실현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공사는 공공주도 풍력설비 운영과 태양광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도민과 약속한대로 ‘탄소 없는 섬, 제주’ 비전을 적기에 달성해야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올해에는 에너지공사라는 이름에 걸맞은 사업다각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것입니다. 특히 해상풍력, 태양광, 바이오 분야의 신사업 확대와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열에너지와 가스분야 사업 참여도 적극 추진하고자 합니다. 특히 한동평대 해상풍력 개발사업은 지구지정을 거쳐 사업자 공모를 진행할 것입니다. 
그리고 에너지이용 효율화를 위해 스마트에너지시티 허브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마을단위 자립이 가능해지고 전력사용량 절감도 가능합니다. 또한 제주대학 등과 협업으로 전기배, 지능형 양식장과 축사 등을 개발해 친환경적이면서 에너지이용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경영혁신위원회를 설치하였고, 지난 5월 조직을 개편하여 ‘신사업기획단’을 두고 사업 다각화와 신사업 기획 등 사업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국내 최초 에너지 지방 공기업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만큼 사업의 기획, 실행, 운영 등 전 과정의 경영 초점을 ‘CFI 구축’에 두고, 우리나라, 더 나아가 세계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것입니다.


◆기존의 에너지자원에서 한 단계 나아간 새로운 자원을 발굴하고 현실에 적용하고 있는데 에너지 공사의 주요사업들 알기 쉽게 정리해준다면

제주에너지공사는 현재 풍력발전기 40기, 총 56.83MW 운영, 태양광 4식, 총 약 1.5MW 운영 중에 있습니다. 각 단지별로 정기점검 및 고장수리를 유지보수업체를 통해 실시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장기계약을 통해 공사가 운영 중인 발전단지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역중소기업의 고용 및 수익을 안정화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생각입니다.
또한 에너지개발연구센터에서는 각종 연구를 수행해왔습니다. 에너지사업 다각화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하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소관 에너지 기술개발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연구기술 사업과 부유식 해상풍력, P2G 실증사업을 위한 타당성 조사 과제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CFI 정책 활성화를 위해 도민아카데미 및 실행프로그램 활성화 대행 사업을 맡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공사는 제주도민들과 도내 사회적 가치향상을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내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지원 사업, 초록산타 봉사활동, 한방진료 봉사활동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업다각화 측면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주택·마을 태양광 발전 보급사업을 대행사업으로 수행함으로써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경험을 축적하고 있습니다.

◆국내 저탄소 정책 발전을 위한 개인적인 포부가 있다면

제주에너지공사는 국내 최초 에너지 지방 공기업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전국적으로 지방 에너지 공기업의 대표적인 모델이 되었다는 의미이며, 그만큼 우리 공사의 추진 사업과 방향성 등에 책임감을 갖고 임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CFI 2030의 적기 달성을 통해 제주에너지공사를 선도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려 합니다. ‘제주에너지공사 12대 혁신 과제’를 중심에 두고, 사업 목표를 명확히 하여 사업을 추진할 것입니다. 스마트에너지시티 구축과 더불어 제주의 중소기업을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육성, 청년 벤처와 창업, 취업의 기회를 만드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풍력 설비 운영 중심으로 풍력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앞으로는 추진 중인 해상풍력사업과 스마트에너지시티 구축 그리고 에너지이용 효율화 사업까지 각 요소가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합니다.
국내 최초 에너지 지방 공기업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사업의 기획, 실행, 운영 등 전 과정의 경영 초점을 ‘CFI 구축’에 두고, 우리나라, 더 나아가 세계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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