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서울희망그린발전소 매전수익으로 진행

에너지나눔과평화(대표 김태호, 이하 에너지평화)가 최근 ‘제3회 서울희망그린 장학사업’ 장학생 선발을 공고했다. 해당 공고에 따른 장학금은 에너지평화가 운영중인 ‘서울희망그린발전소(태양광, 622kW)’의 매전수익으로 마련되었으며, 총 31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각 100만원씩 총 3.1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생 추천은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최대 5인씩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천 대상은 구 내 취약계층 초·중·고교생이다. 신청서는 11월 27일까지 에너지평화 담당자 이메일로 요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시에는 금년도 코로나19 등의 상황을 고려해 장학금의 절실함 등을 비중있게 심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평화 홈페이지(www.ep.or.kr)의 ‘보도자료 및 공지’란을 참조하고, 신청 양식 등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면 된다.

한편, 이번 장학사업의 든든한 재원 역할을 하고 있는 서울희망그린발전소(총 발전용량 622kW)’는 LG화학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여 에너지평화가 2018년도 7월 중랑물재생센터에 설치한 공익형 태양광발전소이다. 에너지평화는 해당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발생한 매전 수익으로 연간 6,200만원씩 20년간 총 12억4천만원 규모로 △서울희망그린 장학사업 △에너지복지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2018년부터 시작된 장학사업은 올해로 3회째 진행중이다.

에너지평화는 서울희망그린발전소를 포함해 현재까지 태양광 나눔발전소 21기(총 7,005kW)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2019년 기준으로 발전소 운영수익 30.3억원으로 국내외 취약계층 39,980여명을 지원했다. 이 중 국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규모는 2.3억원 총 2,724명에 이른다.

한편 나눔발전소란 에너지평화가 시민·지자체·기업 등의 투자, 융자 등을 통해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한 후, 전력판매를 통한 순익의 100%로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하고 후속 나눔발전소를 설치하는 공익형 태양광발전소 운영 사업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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