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산업 진흥 나서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정경일, 이하 ‘협회’)는 국가기술표준원 KOLAS(한국인정기구,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로부터 방사선 분야의  국제공인교정기관 인정범위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KOLAS는 국가표준제도의 확립과 국내외 각종 교정기관의 자격 인증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기구이다.

협회는 지난 2019년 3월 서남권지역 최초로 방사선분야-전리함선량계의 국제공인교정기관 자격을 획득, 서남권지역의 의료방사선 피폭량을 최적화하고 치료 효율을 개선하는데 일조하였다.

이번 KOLAS 인정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협회는 3개의 교정항목(▲전리함선량계 ▲광자 조사장치 ▲엑스/감마 서베이미터)을 갖추게 되었다.

발급되는 공인성적서는 상호인정협정(ILAC-MRA)에 가입한 104개국 102개 인정기구가 상대국의 공인성적서를 상호수용하고 있어 국제적 동등한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2020년 6월 기준)

이에 따라 공인성적서를 보유한 기업은 수출시 해외에서 별도 인증을 생략할 수 있고, 제품평가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등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방사선 산업 진흥 및 생태계 조성을 지원활동으로 관련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통해 기업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라 예상한다.

한편, 정경일 협회장은 “KOLAS 인정 범위 추가 획득을 통한 의료방사선 및 방사선기기 품질관리 등의 안정성을 확인하고, 측정결과의 신뢰성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OLAS 교정관련 자세한 사항은 방사선기술연구센터 대표(063-538-8190) 또는 이메일(karados@ri.or.kr)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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