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함께 서울희망그린발전소 수익


에너지나눔과평화(대표 김태호)는 서울희망그린발전소(622kW, 태양광)의 운영수익 6,200만원 규모로 ‘제3회 서울희망그린 장학사업 및 에너지복지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희망그린 장학사업’은 서울지역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에너지평화가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직접 공모하여 진행해 오고 있다. 에너지평화는 각 자치구별 최대 5인씩 추천받아 총 31명의 장학생을 선정했으며 이달 안에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1인당 100만원씩 총 3,100만원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각 자치구별 장학생은 △강남구 1명 △강동구 4명 △강북구 4명 △금천구 3명 △동작구 5명 △서초구 4명 △은평구 3명 △종로구 2명 △중구 4명 △중랑구 1명으로 총 10개구내 31명이다. 세부 명단은 에너지평화 홈페이지 공지사항(www.e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복지사업’은 한파속에서 어려움이 가중될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난방용품과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 수행은 서울특별시 산하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이 맡았으며 지원 대상으로 총 1,444가구가 선정됐다. 이들 지원대상 가구 중 360가구는 에너지 비용을, 1,084가구는 충전식 손난로를 지원받게 된다.  
 
‘서울희망그린발전소(총 발전용량 622kW)’는 LG화학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여 에너지평화가 중랑물재생센터에 설치한 공익형 태양광발전소이다.

에너지 평화는 2018년부터 2038년까지 해당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발생한 매전수익으로 연간 6,200만원씩 20년간 총 12억 4천만원 규모로 △서울희망그린장학사업 △에너지복지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해당 사업은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면서 취약계층을 지원해 환경과 복지를 동시에 실현해내고 있는 혁신적 사업으로 2018년에 시작해 올해로 3년차를 맞고 있다.  

서울희망그린발전소의 총 햇빛 전력 생산량은 2,029,488kWh로 이로 인한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는 11만 그루의 어린 소나무가 흡수할 수 있는 946ton에 달한다. 또한, 올해 사업을 포함한 누적 지원 규모는 총 69명과 2,665가구에 139.5백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에너지평화는 서울희망그린발전소를 포함하여 전국에 21개의 ‘나눔발전소’를 설치에 운영해오고 있다. 나눔발전소는 발전 순익의 100%로 국내외 빈곤층을 지원하는 공익형 태양광발전소로, 2009년부터 시작한 에너지나눔과평화의 고유사업이다.

누적 설비용량은 7,005kW이며, 이를 통해 2020년 12월까지 국내외 취약계층  45,000여명에게 약 33억원을 지원하고 연간 16,800가구의 전력소비량에 달하는 60,307MWh의 햇빛전력을 생산해 약 28,000ton의 탄소배출량을 저감효과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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