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 리테일, 홈플러스 함께 업무협약 체결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최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BGF 리테일, 홈플러스와 ‘적정온도 캠페인’ 공동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 및 환경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적정온도 캠페인은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인 20℃를 설정함으로써,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여 기후위기에 대응하자는 짧지만 강력한 실천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개편한 한국에너지공단의 대표 캠페인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CU 편의점을 운영 중인 BGF 리테일과 홈플러스는 전국 15,482개의 자사 매장에서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 20℃를 설정하고, 실천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전사적 차원에서 ‘적정온도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하였다. 

또한, BGF 리테일과 홈플러스는 전국 매장에서 △고효율제품 사용, △LED조명 설치, △문 닫고 난방 등 에너지절감 활동을 추진하고, 매장 내 홍보 플랫폼(POS 단말기 등)을 활용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한국에너지공단과 적정온도 캠페인을 공동으로 홍보한다.

한편, 한국에너지공단은 두 협력기관을 대상으로 에너지설비, 시스템 등에 대한 에너지 진단을 실시하여 실효성 있는 에너지절감 방안을 제안하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창호 한국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코로나19, 한파 등의 외부 요인으로 가정에서 소비되는 에너지소비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적정 실내온도 설정이 생활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BGF 리테일 및 홈플러스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소비 실천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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