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총장…이동일 서울대 연구위원, 조직 안착 도약 위해 연임

시그레 한국위원회는 19일 서울 방배동 누리시아 컨벤션센타에서 시그레 한국위원회의 2021년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Covid-19 2단계 기준에 맞춰 대면 참석자와 비대면 인터넷 중계로 진행됐다.

행사는 작년 2020년의 전 세계적인 코로나 상황에서도 세계 7대 수출국인 한국의 중전기 제품수출에 견인 역할을 하고 있는 시그레의 활동상황에 대한 보고로 시작됐다.

또 매년 증가되고 있는 103개 회원국과 교류 확대를 통한 세계 전력분야 기술확대를 위한 방안등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그밖에 1921년 창립이래 100주년 기념행사가 올 8월 마지막주 파리총회에 회의와 순수 전력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에 한국관 설치 등에 대한 협의 등이 실시됐다.

정기총회 주요 심의안건은 △2020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 승인(안) △2021년도 사업계획 승인(안) △2021년도 예산 승인(안) △2021년도 시그레 임원 선임(안) 등이다.

그리고 이번 총회에서는 4년 임기를 완료하고 스마트그리드협회 상근 부회장직을 맡은 장재원위원장에 이어 전임 차관과 한수원 사장을 역임한 조석 현대 Electric 사장이 9대 위원장으로 취임했다.

시그레 신임 9대 위원장인 조석 현대 Electric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시그레 위원회 및 워킹그룹 참여 확대 등 국제 전문가들과의 기술적 교류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더욱더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국내 회원간 소통과 국제교류 기회 확대를 위해 파리본부와 국내 업체 수출 Customer인 60du 선진 전력사와 국내중전기업체의 교류 확대에 교두보 역활을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사무총장은 서울대 이동일 연구위원이 조직의 안착과 도약을 위해 연임하는 것으로 총회 승인이 됐다.

총회 말미에는 한전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안남성총장의 뉴 뉴노멀시대의 Redefining the Power Industry라는 제목의 특강으로 참석자들은 물론 비대면 화상참석자들의 호평의 강의가 새롭게 출발하는 시그레 한국위원회의 발전과 입지상승에 축복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시그레 한국위원회는 “그동안 미국 주도의 전력계의 흐름이 유럽으로 넘어가면서, 이제는 명실상부 세계 최대 전력 Engineering 단체가 된 CIGRE(국제대전력망 협의회)의 한국위원회의 역할이 증대됨을 알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제는 시그레 한국위원회가 국내 전력계의 새로운 입지확립과 도약으로 자리잡아감을 확인하는 총회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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