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차 정기총회 개최, 내년 창립 60주년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기영)은 최근 조합 대강당에서 제5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행사는 곽기영 전기조합 이사장, 유신하 한국중전기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전기조합 조합원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정기총회에선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방침에 따라 참석인원을 최소화 했다.

곽기영 전기조합 이사장은 이날 총회에서 “우리조합은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의미있는 매출과 수익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기조합은 조합원사와 조합 임직원의 노력으로 2,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36억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이어서 곽 이사장은 “조합원사와 이익을 공유하기 위해 6년 연속 배당금을 지급하고 지난해 처음으로 판매장려금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전기조합은 내년에 조합 창립 60주년을 맞이한다. 전기조합은 올해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으로 삼고 새로운 각오로 만반의 준비를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조합 60년사 편찬과 함께 국제컨퍼런스,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다.

총회에서는 지난해보다 2억원 증가한 35억원의 예산을 책정하는 등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확정했다. 또 소기업 우선구매제도 계약의 연간 추천횟수와 계약한도 설정(안)을 상정하고, 원안대로 의결했다. 추천횟수는 최소 6회에서 최대 10회, 계약한도는 최소 10억원에서 최대 40억원이다.

그밖에 ▲정관변경(안) ▲2019년도 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배당금 처분(안) ▲소액수의계약 연간 추천횟수 및 계약한도 설정(안)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곽기영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위기에 봉착해 있지만 다시한번 힘을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며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조합 임직원은 부단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창립 60주년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 김성귀 성광이엔씨 대표, 이정상 이화일렉콤 대표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황용연 삼우플랜트 대표, 황희술 KOC전기 대표, 이효영 클린일렉스 대표는 한전 사장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전기조합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조달청장상, 중소기업중앙회장상, 전기조합 이사장상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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