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주)(사장 윤행순)는 지난 23일 무주양수발전소가 KOSHA2000 프로그램에 최종 합격함으로써 전 발전소가 KOSHA 인증을 받은 국내 최초의 발전회사로 자리매김했다.

남동발전에 따르면 지난 10월 분당복합화력이 첫 인증을 받은 뒤 삼천포화력, 영동화력, 여수화력이 각각 뒤를 이었으며 이번에 무주양수가 마지막으로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남동발전은 명실공히 전 사업장이 선진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음을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KOSHA 2000' 프로그램은 영국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기준(BS 8800) 등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장 자율안전관리 기법을 참조해 국내 실정에 적합하도록 한국산업안전공단에서 개발, 적용하고있는 자율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지원 프로그램으로서, 노 사가 함께 참여하여 사업장에 자율적인 안전보건경영체제를 구축하고, 공인인증기관의 평가 및 인증 심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안전보건경영체제를 구축하였음을 인정받아야만 획득할 수 있는 인증제도다.

이 프로그램의 인증유효기간은 3년이며, 이 기간동안 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 전반에 대한 기술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된다.

200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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