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는 권한교 대구지사 배전과장 영예

2002년 한전 청훈상에 왕동근 서울전력관리처장이, 권한교 대구지사 배전과장이 한전인상 대상을 수상했다.

한전은 작년말 종무식에서 청훈상을 비롯해 각 부문 한전인상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부문별 한전인상 수상자로는 ‘협동·근면’ 부문에 송정언 제주지사 내선과장이, ‘봉사 부문’에 백홍인 전북지사 종합봉사실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청훈상을 수상한 왕동근 처장은 품질개선경진대회 3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사업소 내부경영평가 1위를 달성하는 등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경영혁신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전인상 대상을 받은 권한교 과장은 인입선 분기함 구조와 시공법을 개선하고 다수의 특허청 실용신안을 등록하는 등 활발한 창안활동으로 140억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공사현장에서 계속해서 지적되는 부실시공을 막기 위해 시공법을 직접 도안한 ‘배전공사 시공실무집’을 발간하는 등 배전공사의 시공품질을 높였다.

협동·근면 부문 한전인상의 송정언 과장은 제주전력계통 최적운영방안을 수립하고 염해고장 예방대책을 강구하는 등 효율적인 업무추진 방안을 제시해 도서지역이라는 지리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직무연구개발 특허를 출원하는 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업무수행 능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봉사 부문의 백홍인 과장은 지난 99년 태풍 올가로 인한 정전피해 보상에 대한 민원을 해결하는 등 고객 편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한편 청훈상과 한전인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포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가, 한전인상 부문상 수상자에게는 포상금 50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

200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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