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3, 4호기가 각각 발전을 재개했다. 지난해 11월 23일 제4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울진 3호기가 정비를 완료하고 지난 1일에 발전을 재개했다. 또 12월 29일 제어봉 전원공급장치 고장으로 정지된 울진 4호기는 전원공급장치의 손상된 베어링을 교체하고 12월 31일 23시 55분에 발전을 재개했다.

울진 3호기는 계획예방정비기간중 원전연료 교체와 설비에 대한 전반적인 예방점검과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발전을 재개하여 1월 4일 17시 00분경 100% 출력 에 도달할 예정이며, 울진4호기는 1월 2일 05시 00분에 100% 출력에 도달하여 정상운전중에 있다.

한편 울진원자력본부 한 관계자는 “이번 울진 3, 4호기의 발전재개로 4개 호기 모두 정상가동 중에 있다”며 “앞으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03.01.03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