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김명규 사장

대망의 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가스인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국내 에너지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가스인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우리공사로서도 작년은 많은 성과와 보람을 거둔 한 해였습니다.
맑고 깨끗한 천연가스의 혜택을 전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12년에 걸쳐 추진해온 '전국 천연가스 인프라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였으며, 아이디어 경영대상 2년 연속 1위, 고객만족도 1위 2연패, 안전관리 우수기관 대통령상 등 연이은 수상의 영광은 가스가족 모두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경영성과의 성적표라 할 수 있는 주식의 가치가 연초보다 무려 60%이상 상승한 것은 지난해 수확한 가장 알찬 결실이라고 할 것입니다.
이제 새로이 시작된 2003년은 한국가스공사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서 우리공사는 올해를 '세계일류의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합니다.
우선 가스산업구조개편이 국가경제와 국민생활 향상 모두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변화의 주체가 되어 능동적이고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그 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KNOW-HOW를 바탕으로 한 신규사업진출을 위해 국내 가스사업에만 머물지 않고 세계에너지 시장을 무대로 힘차게 뻗어 나가겠습니다.
이에 더하여 올해에도 고객을 최우선시하는 고객만족경영과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고객의 사랑과 신뢰에 보답코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가스공사가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세계로 미래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가스인 여러분 모두에게 올 한해가 희망과 활기가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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