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주) 이임택 사장

희망 가득한 새해 첫 아침이 밝았습니다.
계미년 새아침을 맞아 모든 남전인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지금 우리는 국가적으로 '새로운 시대'를 선언한 신정부가 출범하게 되며 전력산업 또한 새로운 ICT 혁명에 발맞추어 변화를 하여야만 될 역사적인 출발점에 섰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새해의 경제전망은 그리 밝지만은 않습니다.
따라서 나는 우리 회사가 당면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전력시장을 선도하는 세계 일류기업' 달성이라는 회사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스스로 변화하여 안정과 미래를 가꾸자'라는 슬로건을 걸고 자율적 변화 지향과 미래경쟁력 함양에 중점을 두고 올해의 역점과제를 추진코자합니다.
첫째, 변화지향 경영입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인력운영의 효율성 제고 및 자율 혁신팀 활동의 내실 있는 추진으로 직원 역량 극대화를 꾀하며 선진 ICT 인프라 구축으로 디지털 경영을 실현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전력거래역량을 강화하고 대체 에너지 개발역량 축적, 해외전력시장 진출기반을 조성하고 신규건설 사업의 적기추진으로 전력수급 안정에도 기여하도록 합시다.
둘째, 가치중심 경영입니다.
순영업활동 이익과 투하자본의 수익율을 향상시켜 투자자 등 회사 이해관계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가치중심 경영을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연료비 절감 등 지속적인 경영개선 활동을 통해 건실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핵심역량 강화활동의 지속적인 전개에 모든 경영역량을 발휘해야 하겠습니다.
셋째, 신뢰구축 경영입니다.
주주 등 대.내외 이해관계자에게 각종 경영정보를 능동적으로 공개하고 회사의 대외인지도 제고활동을 강화하여 회사 신인도를 높여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효율적인 설비운영을 통한 안정적 전력공급과 열린 경영 실천으로 고객의 신뢰를 쌓아가야 할 것이며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발전소와 지역사회와의 이해가 공유되도록 하는 노력도 게을리 하여서는 안될 것입니다.
넷째, 노사의 성숙한 관계정립으로 결집력 향상입니다.
굳건한 노사 신뢰감 구축과 노사안정화 기반 조성을 통한 상생의 노사관계 확입 등 사회 전반적인 근로문화 환경에 발 맞춰 나아가고자 합니다.
더 나아가 각 직원들의 교육과 신지식에 대한 정보 공유를 하면서 각자의 Road-Map을 구상하도록하여 각자의 희망을 가꾸는 기업이 되도록 합시다.
결론적으로 급변하는 무한경쟁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내재가치를 높이고,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어야 하며, 변화 지향적인 경영을 통해 핵심력량을 축적해 가야 할 것입니다.
희망찬 한 해의 첫 발걸음이 시작되었습니다.
미래는 우리의 것이라는 자신감과 꿈을 가지고 앞을 향해 힘차게 달려갑시다.
꿈은 반드시 이루어 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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