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사업 공격적으로 개척”

김평수 전 서울시 부교육감(57)이 30일 한국교직원공제회 제 16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신임 김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국 63만 교직원의 생활안정과 복리증진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의 중책을 맡게 된데 대해 기쁨에 앞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힌 뒤 “국내 굴지의 그룹기업으로 성장한 교직원공제회는 이제 자산 10조원의 규모에 걸맞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재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이사장은 “우선 국가의 발전과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고수익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SOC 민간 투자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에너지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SOC 민간투자사업을 보다 공격적으로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교육부 총무과장, 국무조정실 교육문화심의관, 교육부 교육자치지원국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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