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소중함 대국민 홍보에 앞장설 터"

“현재 전기계에는 전기안전촉진대회?전기산업진흥촉진대회 등 각종 행사가 개최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고 있는 전력기술의 연구?개발 및 진흥?발전의 주체인 전력기술인을 위한 행사는 없습니다. 이번 ‘제1회 전력기술진흥대회 및 전기인의 날’행사는 전기의 중요성과 안전성에 대한 국가사회의 인식제고 및 전기인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1일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과 보조경기장에서 이희범 산자부장관, 맹형규 국회 산자위 위원장 등 내외빈과 3000여명의 전기인인 참석한 가운데 처음 개최된 ‘제1회 전력기술진흥대회 및 전기인의 날’행사를 주관한 이희평 전력기술인협회 회장은 매년 11월 1일이 ‘전기인의 날’로 지정돼 매우 기쁩다는 표정을 보였다.
이희평 회장은 산업자원부 장관 승인을 받아 우리나라에서 전기분야 자격증제도가 처음으로 생긴 1932년 11월 1일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11월 1일을 ‘전기인의 날’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매년 11월 1일 범 전기계의 축제인 ‘전기인의 날’이 탄생하게 된 배경은 이희평 회장의 남다른 전력인들에 대한 애착과 관심이 가장 큰 원동력이 됐다.
이 회장은 전력기술분야의 유공자 발굴, 포상 및 홍보 등을 통해 전력기술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우리나라의 전력기술진흥을 적극 유도해 전력기술문화창달에 기여하기 위해 ‘전기인의 날’와 같은 대외적인 범 전력계 기념행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행사가 전력인의 권익향상과 위상을 높이는 한편 국민들에게 전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전력인들이 긍지와 보람을 가짐으로써 전력산업 현장에서 더욱 열심히 일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회장은 “협회는 회원들이 현장에서 전려기술업무 수행 중 겪게 되는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전력기술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며 회원들이 일선 현장에서 겪는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 회장은 “현대사회는 글로벌 경쟁사회로서 모든 국가가 국경없는 경제전쟁을 치르고 있고 모든 산업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전력산업도 이러한 변화에 부응할 수 있는 인재가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전력기술인이 국민생활의 편익증진과 국가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부단한 자기계발로 최고의 전문가가 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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