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전기 신제품으로 시장 주도한다

종합계전기 전문회사인 디이시스(주)(대표 이창근)는 올 한해 1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신년벽두부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이시스는 올해 디지털계전기 ‘D2K 시리즈’ 등 신제품을 출시하고 사업의 확장에 나서기로 했다. 매년 매출액의 5%이상을 신제품개발과 R&D에 투자하는 디이시스는 올해에도 종합계전기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희망찬 포부를 갖고 있다.

지능형 종합계전기 시스템(모델명 D2K-Mpro) 및 다기능 디지털 종합 패널계측기(D2K-MNET)는 작년에 개발돼 후속 신모델이 발표되고 있으며 지능형(IED) 제품은 종합 계전기 기능 및 계측·제어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오던 방향성있는 DOCR 및 DOCDR 기술을 국산화하는데 성공, 앞으로 수입대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지능형 종합판넬 계측기는 국내에서 개발된 타 제품보다도 소형이지만 정밀도와 기능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작년에 개발된 종합전압계전기는 22.9㎸ 다중 직접 접지 배선계통의 약점인 불평형으로 인한 접지 강화와 수용가 부화의 다양화에 따른 역률 악화 등의 개선을 위해 설치되는 Capacitor bank의 제어및 보호용 판낼에 널리 사용되는 제품으로 한전의 연구개발과제로 채택되면서 개발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절연물 시장에 진출, 올 한해 전열물 시장에서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자류나 브라케트 등 절연물 시장은 이미 기존 업체에서 장악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한 곳으로 작년한해 신규로 시장에 진입하면서 그 발판을 마련했으며 올해에는 사업을 본 궤도에 진입, 매출신장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이시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그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매출액의 약 20%를 수출하는 디이시스는 작년초 지시계전기가 일본 통산성으로부터 JIS마크를 획득해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지시계전기 뿐만 아니라 계전기 등 수출가능한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 작년 한해 동안 일본시장에서 밑바탕을 조성한 힘을 바탕으로 올 한해에는 본격적으로 일본시장을 개척, 수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디이시스의 이해진 상무는 “올 한해 사옥이전을 준비중에 있으며 일본시장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며 “계전기뿐만 아니라 절연물시장에서 매출 시장을 기대하고 있어 203년은 매우 바쁜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문의 : 02-702-5661 www.deesys.com)

200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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