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산재예방시설자금 융자금리를 현행 5%에서 내년 1월부터 4%로 인하한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산재예방시설자금 융자사업은 노동부가 한국산업안전공단을 통해 기업들이 각종 방호장치·보호구·작업환경개선시설 등 산재예방을 위한 시설·장비에 투자할 때 장기 저리로 지원해주는 제도다.
이는 기업들의 산재예방시설장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산재보험에 가입한 사업장이면 누구나 융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융자한도는 5억원까지 이고 상환기간은 10년(3년 거치, 7년 상환)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내년에도 산재예방시설자금 융자사업에 1,340억원의 예산이 책정돼 있다"며 "더 많은 사업장에서 융자금을 활용,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투자할 것을 당부했다.

관심있는 사업주는 한국산업안전공단(전화 032-5100-581, www.kosha.or.kr)의 각 지역본부나 기술지도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200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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