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주)(사장 윤행순)은 지난 7일 삼성동 본사에서 회사창립 이후 두 번 째의 공모회사채 발행을 위한 입찰을 성공리에 마쳤다.

시설투자와 차입금상환에 사용될 총 발행금액 700억원인 이 5년만기 회사채는 오는 17일자로 발행되며 사상초유의 저금리로 시장금리 대비 0.27bp 낮은금리가 될 전망이며, 현행 시장금리를 감안할 때 5.60%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금리는 국내발전산업계에서는 처음 있는 저금리로, 모기업인 한전에 비해서도 0.3%가 낮은 수준이다.

주간사는 대신증권, 인수사는 대신증권, 삼성증권 등 5개사로 이 회사채 발행으로 남동발전측은 금융비용을 절감하고, 재무구조를 한층 더 건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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