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풍력실증연구사업단은 오는 3월에 750㎾급 풍력발전기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대용량 풍력설비의 연구실증에 들어간다. 강원대는 이를 위해 1월 중에 한전과 계통연계 방안에 대해 협의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한 3월에는 에너지관리공단의 대체에너지실증시범단지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국내 기업인 KMN이 개발한 30㎾급 소용량의 실증시험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대학교 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강원도에는 유니슨 주도의 강원풍력발전(주)의 대관령 일대 풍력단지 조성과 산자부가 시범적용사업으로 운용하고 있는 650㎾급 4∼6기의 풍력발전기 시범적용 사업 등 풍력발전이 활발하게 조성되고 있다”며 “강원대 풍력실증연구사업단은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처음부터 적용, 모니터링 등 성능평가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200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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