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석탄산업 보호 일환…영동화력 등이 소비

국내 석탄산업 보호와 탄광지역의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소비되는 제약연료인 무연탄이 올 한해 약 285만499톤이 소비된다.

올해 국내탄 소비는 영동화력(남동발전)이 64만7,436톤을 신규로 도입 소비하게 되며 서천화력(중부발전)은 80만7,779톤의 신규도입과 기존 재고물량 6만7,325톤을 사용 총 87만5,104톤을 소비하게 된다.

또 서부발전의 군산화력은 재고탄 4만3,801톤, 신규 도입량 5만5,230톤으로 총 9만9,031톤을 사용하게 되며 동서발전의 동해화력이 가장 많은 122만8,928톤을 소비하게 되며 이중 신규 도입물량은 119만9,988톤에 달한다.

군산화력의 경우 2004년 1월 폐지예정으로 작년말 기준으로 일일 국내탄 271톤을 소비했으며 161일분의 일일 재고물량이 남아있다.
내년도 소비물량은 2003년 발전시행계획 기준으로 일일소비량은 설비이용율 68% 기준을 설정됐다.

국내 무연탄 발전소는 영동화력(325㎿), 서천화력(400㎿), 군산화력(66㎿), 동해화력(400㎿)로 총 1,191㎿의 발전설비 용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동화력이 2013년에 서천화력이 2014년, 동해화력이 2028년에 각각 폐지될 예정이며 서천화력은 2004년 1월에 폐지될 예정이다.

발전용 무연탄은 국내 유일의 부존자원인 무연탄을 발전용으로 사용함으로써 석탄산업 보호와 탄광지역의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력산업기반조성사업운영규정 제4조의 규정에 의한 전력기반기금 지원대상사업 중 국내무연탄발전지원사업으로 정부 지원금 약 7만1,054원이 지원되고 있다.

200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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