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업계 활력 지원에 감사
공동협력사업 활성화 기대

한국전기산업진흥회 김준철 회장은 3일 한전 한준호 사장을 예방하고, 그 동안 한전이 전기업계의 활력 회복을 위해 전개해 온 많은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향후 한전과 전기업계간 상생의 공동 협력 사업을 꾸준히 추진키 위한 다각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한준호 사장은 “한전 협력업계가 잘 돼야 한전도 잘 된다”고 강조하며 작년 한전 협력 업계와 공동 진출한 리비아 수출촉진단 성공사례를 들면서 올해 협력업계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 유럽 등에 투자유치 활동과 수출촉진단을 파견할 예정이며, 3월말 리비아 컨설팅 계약(약 1500만 달러 상당) 체결, 향후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수출증대를 위해 10억원을 투자 ‘한전 홍보관’을 운영해 중전기기 제품 수출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시사했다.
한 사장은 또한, 한전은 항상 열린 업무, 고객감동의 행정서비스 제공에 충실할 것이며 제조업계는 전기산업진흥회를 중심으로 애로 및 건의사항을 공동으로 협력해 풀어나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김준철 진흥회장은 한전 협력업계의 사기진작을 위해 중전기기 전문 전시회인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SIEF) 개최시 한전사장 특별상 제도를 신설하자고 제의를 했으며, 한전사장과 진흥회장이 공동으로 위원장으로 맡고 있는 대·중소기업 협력위원회를 중심으로 국내 업계와 전력산업을 발전·육성시키는 방안도 건의했다고 진흥회측은 밝혔다.
이번 방문을 통해 향후 한전과 전기공업계는 실질적인 협력 체제를 구성해 중장기적인 신사업 발굴을 위한 기반 구축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하는 등 전반적인 전력산업계의 새로운 바람을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