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지난달 25일 원내 강당에서 제 5대 은영수 원장의 이임식과 앞으로 3년 동안 기관을 경영하게 될 제6대 신원기 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안전기술원 송옥환 이사장, 과학기술부 김용환 원자력국장, 권재도 감사 등이 참석했다.
신임 신원기 원장은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신원장은 78년도에 원자력연구소에 입소한 이후 줄곧 원자력안전규제 업무를 담당하다가 90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창립과 함께 검사총괄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안전심사부장, 안전평가부장, 안전규제부장, 기획부장, 전문위원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그 전문성과 지도력에 대해 대내외적으로 인정을 받아온 바 있다.
이날 신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규제의 성과를 향상시키고, 정부와 국민과 지역주민들을 고객으로 생각해 이들을 만족시키는 규제를 하며, 규제전문기관으로서의 고도의 윤리성을 추구하고, 우수인력을 양성해 원자력규제전문기관으로서의 브랜드 파워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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