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경유차의 대기오염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정부 시민단체 자동차전문가 대기환경전문가 등 모두 15명으로 경유차 환경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김명자 환경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첫 모임을 가진 경유차 환경위원회는 에너지가격, 연료 품질, 제작차와 운행차를 포함한 경유차 전반에 대한 대기오염 저감대책 마련과 경유 승용차 배출허용기준 조정 등을 논의 의제로 정했다.
이 위원회는 4차례의 전체회의와 한차례의 공개토론회를 통해 다음달 6일까지 경유차 대기오염개선 민·관 협의안을 마련하고, 환경부는 이 안을 경제장관간담회에 상정해 15일까지 정부 방침을 결정
할 계획이다.
2003.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