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회장 한준호)는 지난 3일 한전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이인수 전무이사 후임으로 박천진 전 산업자원부 전력산업과장을 전무이사로 선임했다.
한준호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협회가 창립 4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협회 40년사를 발간하고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5단계 사업을 차질 없이 계획해 전력산업 기술자립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 회장은 “기술기준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개편, 발전시키기 위해 ‘전기사업법상 전기설비기술기준 국제화’ 워크샵을 개최했으며, 한·일 양국의 전기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전력기술 심포지움도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오늘 이 임시총회가 대한전기협회의 발전과 회원 상호간에 화합과 전진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편 신임 박천진 전무이사는 1973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29기)하고 1979년 동력자원부 기획예산담당관, 감사관실, 1992년 동력자원부 공보관실, 통상산업부 전산통계담당관, 일본 통상산업성 파견 일본대사관 상무관, 산업자원부 가격조사과장, 감사담당관, 아주협력과장, 전력산업과장(부이사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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