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환경친화경영대상’서

한국전력기술(KOPEC) 임성춘 사장이 산업자원부 주관으로 10일 개최된 ‘2005 국가환경친화경영대상’ 정부 포상에서 최고의 영예인 유공자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임 사장은 국내 최고의 발전소 설계기술을 보유한 한전기술의 경영자로서 친환경 발전소 설계 및 국내 환경신기술 자립화와 선진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한전기술은 최근 주된 대기오염 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을 저온에서 처리하는 탈질촉매시스템을 개발해 국내는 물론 미국과 중국에서도 특허를 취득하는 등 우수 환경사업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포상은 기업의 환경친화적 생산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것으로, 크게 유공자부문과 기업체 부문으로 구분해 시상된다.
임 사장은 이번 수상과 관련 “최근 국제기후협약과 교토의정서의 발효 등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이와 같은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임 사장은 “이제는 환경친화경영이 바로 기업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더욱더 우수한 기술로 최고의 발전소와 환경시설을 설계해 국민들께 봉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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