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착공하는 전북 전주지역 최대 택지개발지구인 서부 신시가 지 개발공사 때는 전기와 통신관로 등을 땅속에 묻는 지중화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전주시에 따르면 신시가지의 효율적인 토지이용과 도시미관을 위해 전기와통신, 도시가스, 상하수도 등 각종 관로를 지하에 매설키 로 했다.

시는 최근 한전과 KT 등 유관기관에 도로 굴착 때 관련 선로를 공동으로 매설해 줄 것을 요구했다.

지중화 사업이 이뤄지면 도로의 반복 굴착으로 인한 교통체증이 줄어 들고 도시경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00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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