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맥스

지난해 튜브넘버링기 M-11 시리즈로 전기설비와 케이블 분야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라벨라이터 전문업체인 (주)새빛맥스(대표 이규홍)는 이달부터 전문가용 고속 튜브I.D프린터(튜브넘버링기) ‘M-1ProK’를 한국시장에 출시한다.

일본 CANON NTC사와 (주)새빛맥스가 약 6개월의 개발기간이 걸려 공동 개발한 이 제품은 완전 전자식으로 시판 일반 원형튜브, 열수축 튜브는 물론 전용 라벨에도 인쇄가 가능한 다기능 제품에다 기존 제품보다 속도가 2배 가량 향상된 동급 최고속(초당 18.5-25mm) 프린터다.

PC자판을 그대로 채용했으며 키보드·디스플레이 및 각종 메시지까지도 완전 한글화해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300dpi 고해상도의 열전사 방식 인쇄로 글자체가 아주 미려하며 쉽게 지워지거나 번지지 않는다.

또한 많이 사용함에 따라 마모될 수 있는 부분은 부분품 교환방식으로 설계돼 있으므로 사용자가 자체 A/S하는 것도 가능하다. 게다가 PC와 인터페이스가 가능해 복잡한 로고 인쇄나 특수작업도 가능하다. 리본 카세트 등 소모품이 기존 M-11시리즈와 동일해 최고 경제적인 것으로 업그레이드용으로 적합할 것으로 보여진다.

새빛맥스의 정유진 팀장은 "이 모델의 출시로 전기 수배전반 및 케이블 사용 업체의 원가절감은 물론 생산성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하며, 다양한 기능을 키보드에 한글화해 표시하였으므로 누구나 쉽게 다룰 수 있기 때문에 튜브넘버링기의 대중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혀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의 : 02-547-4909)


2003. 2. 7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