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놀이’는 연령층에 따라 그리고 국가마다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최종 목표는 하나고 삽입 후의 떡방아는 비슷하지만 ‘애무의 수 순’, 또는 그 이전의 ‘분위기 조성’에는 큰 차이가 있다는 뜻이다.

 실제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의 남성들은 ‘사랑의 대화’와 함께 열렬한 키스로 서서히 ‘여성의 문’을 열기 시작하는 반면 우리 나라를 비롯한 동양의 남성들은 대화는 뒷전이고 키스 또한 별로 좋아하지 않고 대부분 직선적으로 우거진 숲 속의 ‘옹달샘’에 먼저 손이 가기 일수이다.

 이들은 분위기는 대부분 외면한 채 가장 자극적인 부분에 제일 먼저 눈독을 드린다 고나할까.
 
  헌데, 동양 남성들이라고 해도 공략 부분에는 또 나라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 즉, 한국의 남정네들은 ‘옹달샘’이 키 포인트라고 하면, 일본인들은 항문 쪽을 더 선호하고 중국인들은 발가락에 신경을 쓰고 애착을 느낀다.

 또한 연령층에 따라서도 큰 차이가 있다. 바꿔 말하면, 20대는 애무보다 힘으로, 30대는 서투른 테크닉에 의존하는 것 같지만 그래도 힘이 앞서고 40대는 노련한 테크닉을 구사하지만 20-30대 때 너무 정력을 낭비한 탓일까 힘이 부치고 50대는 마음은 간절하나 ‘물건’이 말을 듣지 않아 항상 갈짝 갈짝 하다가 끝나버리기 일수이다.

 한마디로, 동양의 남성들이 서양의 남정네들보다 여성을 다루는 대는 한 수 아래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모든 남성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그런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사실 ‘사랑놀이’에 있어서 ‘공략의 수 순’은 매우 중요하다. 여성의 흥분은 바로 남성 흥분의 촉매역할을 하고 최종적으로는 ‘절정’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국의 남성들처럼 항상 대화로 분위기를 조성하여 여성들 스스로가 ‘옥문’을 열도록 한 후 여성의 귓밥, 입술, 유방 등 상체부터 서서히 공략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순서라고 할 수 있겠다.

 결국 아래 부분인 항문이나 옹달샘은 상대 여성의 숨소리가 가빠진 후에 자극해 줘야만 흥분이 고조, 오르가슴과 크라이막스에 도달할 수가 있는 것이다.

 실제 마지막 단계인 ‘삽입’과 ‘떡방아’는 흥분이 최고조에 달해 옹달샘에 ‘샘물’이 흠뻑 고여야만 방아를 신나게 찧을 수가 있고 마찰의 고통도 없는 법이다.

 하지만, 남정네들이 이런 경지에 도달하기란 그리 쉽지가 않다. 인내와 자기 희생, 그리고 노력이 요구되는 것이다.   

 아니 더 중요한 점은, 남성들이 상대 여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만 한다.

 그래야만 입술을 빨아도 즐겁고 유방을 애무해도 기쁘고 아래  부분, 즉 숲 속이나 항문 등을 오랄 서비스해도 더럽기는커녕 맛만 좋은 것이다.

 거듭 밝히지만, ‘공략의 수 순’도 필히 마음에서 울어 나와야 그 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다는 것을 남정네들은 반드시 잊지 말아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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