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치러질 제 5대 전력기술인협회 회장 선거전이 4파전으로 압축될 것으로 보인다.

안인순 현 전력기술인협회 회장을 비롯, 이희평 충남지회장, 조성규 신의기술(주) 대표, 강태근 (주)청효엔지니어링 대표 등이 출마의사를 밝혀, 선거전은 4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다.

그 동안 공식적인 선거 출마의사를 밝히지 않았던 안인순 現 회장은 지난 4일 전력기술인협회 산하단체 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제5대 선거 출마의사를 밝혔었다.

이희평 지회장은 현재 벨금속 대표이사와 충남 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조성규 신의기술 대표는 전력기술인협회 산하 단체인 전기감리협의회 초대 회장, 전력기술인협회 비상근 이사(97년)등을 역임했다.

강태근 청효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한양대 전기공학과 졸업, 미국 UCLA 국제경영과정을 수료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 후보자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던 김관환 전 지회장은 중앙회장 후보로 나서겠다는 종전의 뜻을 철회하고 감사로 출마할 뜻을 밝혔다.

이번 제 5대 전력기술인협회 회장 후보 등록기간은 오는 17일까지다.

200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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