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20대 초반의 한 청년이 50대 중반의 여인과 함께 경찰서로 끌려왔다. 내용인 즉, 여인의 남편이 이들의 간통 현장을 덮쳐 잡아 온 것이다.

그런데, 이 청년은 간통을 한 여인의 아들과 불알 친구로 어려서부터 이 집을 드나들었는데 대학에 입학한 2년 전부터 친구 어머니의 유혹에 넘어가 불륜을 맺어왔다는 것이다.

사실 이렇듯 불륜의 유형을 보면, ‘정상’보다는 ‘비정상’적인 행태가 더 많다. 즉, 전술한 것과 같이 아들벌이 되는 어린 청년과의 간통이나 또는 딸 같은 소녀와의 불륜, 혹은 이모나 고모, 이웃집 아줌마들과의 ‘간통’이나 60세 이상의 노파와의 불륜 등등이다.

특히 남자 대학생들은 엄마 친구와의 불륜이 가장 많은데 ..... 이유는, 항상 거리낌없이 만날 수가 있고 또 아들 같이 엄마 같이 생각하면서 대하다 보니 정이 들게 되고 그것이 조금 진전되면 자신들도 모르게 ‘이성’적으로 느끼게 돼 결국 ‘불륜’으로 꼴인 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불륜이야말로 가장 자극적인 성행위가 이뤄져 물불을 가리지 않고 밤낮없이 그 짓을 하다가 너무 지나쳐 들통이 나 버리기 일수이다.

헌데 문제는 최근 들어 ‘불륜’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도 젊은 층이 아니라 40-50대의 나이 많은 여인들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그 남편들은 나이도 많고 갖가지 사회적 불안요소 때문에 ‘성욕’이 강하게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데 반해 그 부인들은 한창 ‘성욕’이 왕성하게 된 시기로 몸이 근질근질해 가만히 있을 수가 없는 것이다.

결국 ‘성욕’의 발산은 ‘불륜’으로 이어지게 되고 힘이 좋은 남정네라면 늙었건 젊었건 가리지 않고 붙어버리는 것이다.

그러니 ‘불륜의 행태’가 얼마나 다양하겠는가.

그럼 또 한가지 예를 들어보자. 한 1년 전의 일이다. 30대 중반의 유부녀가 70대 중반의 노인과 눈이 맞아 일본으로 도주한 사건이 있었다.

여인은 평소 알고 지내던 이 노인에게 자신의 ‘성적 불만’을 호소하다가 ‘불륜’으로까지 이어졌는데 ..... 늙은이답지 않게 ‘물건’도 거대하고 강도도 좋은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테크닉이 얼마나 훌륭했던지 남편에게서는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오르가슴을 매번 느끼고 황홀 속으로 빠져들어 결국 7세난 딸까지 버리고 일본으로 줄행랑을 쳐버린 것.

또 그런가 하면 65세의 노파는 엄연히 남편이 있는 대도 불구하고 손자 나이의 어린 청년과 불륜행각을 벌이다가 남편에게 들켜 쫓겨났다.

헌데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노파가 대낮 자기 집에서 과감하게 완전 나체로 ‘그 짓’을 하면서 ‘성희 장면’을 비디오로 찍었다고 한다. 얼마나 대담하고 자극적인 일인가.

그렇다. 최근 들어 여성들의 대담함은 하늘을 찌를 듯 하다. 여성 파워가 너무 강한 탓인지 부인의 간통사실을 알면서도 그대로 묵과하면서 사는 바보 같은 남편도 의외로 많다고 한다. 이혼해 봤자 자신만 괴롭고 고생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허나 점점 늘어만 가는 ‘불륜’은 분명 사회문제 일 수밖에 없다. 또 그 다양성은 우리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다. 너나없이 반성해야 할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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