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세계 각사와 협력체제 강화
정경남 사장, IAEA 총회서 각종 합의 얻어내
2003-09-27 전력신문
한전기술 정경남 사장은 지난 19일 폐막한 제47차 IAEA 총회에서 한국측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석해 총회 개최 기간 동안 중국 원자력위원장 Zhang Huazhu와 양국간 원자력분야 협력 증진방안을 협의했으며 IAEA 사무총장 및 각국 수석대표가 참석하는 한국측 기술전시회 설명회에 참석해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등 일정 성과를 얻었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정 사장은 World Nuclear Association(WNA) 회장 John B. Ritch를 만나 WNA의 목적과 역할, 사업 설명을 청취했으며 WNA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전기술의 WNA가입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 사장은 러시아의 VVER-1000 원자로가 운전중인 체코의 Temelin 발전소를 방문해 설비 및 운전현황 브리핑을 받았으며, 한국원자력 산업의 발전 현황과 한전기술의 역할, 그리고 'KSNP+'의 특성에 관한 설명회를 현지에서 가지기도 했다. 특히 1,000MWe 용량의 KSNP와 VVER-1000의 기술 정보를 상호 교환하기로 협의했다.
정 사장은 Framatome ANP사도 방문, Vincent Maurel 사장과 기존에 체결한 I&C 분야의 서비스 뿐만 아니라 가동원전의 O&M 사업 등 가능한 모든 범위로 양사가 공동 협력 관계를 확대키로 합의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