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여름철 에너지시설 안전관리 현황 점검
에너지시설 안전관리 대응체계확인, 주요기관별 보고
산업부(장관 성윤모)는 25일 한국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민간 전문위원과 12개 공공기관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9차 에너지안전전문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상반기 발표된 에너지시설 안전대책의 후속조치 진행사항을 확인하고 태풍, 폭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하여 에너지 공공기관의 여름철 에너지시설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산업부는 ESS 화재 등 사고에 대응하여 이러한 에너지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에너지 안전 대책을 상반기에 각각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에너지안전전문위원회에서는 이러한 안전대책의 후속조치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하반기에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계획된 사항에 대해서는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산업부 및 해당 공공기관에 요청했다.
특히 ESS 경우 전기적 충격에 대한 보호장치 및 ESS 운전기록 별도 보관 의무화 등 ESS 시설기준개정과 ESS 설비에 정기검사 주기 단축(4년 → 1~2년) 등 이다.
또 산업부는 하반기 주요 에너지시설 안전관리 강화로 태풍, 폭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하여 전력, 가스, 태양광 등 주요 에너지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대응체계도 점검, 주요 기관별 보고를 받았다.
‘한전’은 송변전설비, 배전설비, 건설현장 등 대형사고 우려 및 취약 전력시설에 대해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내용은 산사태 위험 철탑부지 400기, 특별관리 변전소 128개소 등 송변전설비/ 지중설비(접속함) 138,760개, 변압기 교체 6,000대, 아파트수전설비 지원 20,792단지 등 배전설비/ 송전건설 6개소, 변전건설 3개소, 전력구건설 3개소 등 건설현장이다.
그밖에 △한국동서발전: 시설 정비?보강 실시사업소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전담 T/F(141명) 구성·운영하여 취약시설 정비·보강 △한국중부발전: 보령 등 5개 발전본부 운영사업소 및 2개 건설사업소 대상으로 안전점검 실시 △한국서부발전: 경영진 현장 특별점검, 본사·사업소 실무자 현장 합동점검, 재난대비 전담 T/F팀 자체점검 △한국남부발전: 경영진 현장 특별점검 등 자연재난 취약시설 중점 점검, 태풍 등 재난대비 24시간 상황관리 체계 가동 및 사전 비상근무발령제 실시, 24시간 비상복구반 운영 △한국남동발전: 재난안전 대책기간 및 신속 대응체계 구축으로 여름철 재난안전 통합관리 등이다.
‘에너지공단’은 여름철 풍수해(태풍, 폭우 등) 재난에 대비하여 2018년에 사고가 발생한 현장 등 취약한 태양광 설비에 대해서 7월에 안전점검을 실시하였고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 대응체계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