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R(소형모듈원자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주목한 기술도, 미 바이든 행정부가 지목한 차세대 첨단 원전도 바로 SMR이다. 10년 후 세계 원자력 시장을 SMR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혁신형 SMR’의 전략적 추진을 위해 국회‧정부‧산업계‧학계‧연구계가 한자리에 모였다.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시을)과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경북 구미시을)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혁신형 SMR 국회포럼’이 14일 여의도 글래
방사성폐기물은 원자력발전소뿐만 아니라 병원, 산업체, 연구기관에서 방사성물질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생긴다.일반폐기물처럼 함부로 버릴 수 없기 때문에 200리터 드럼 안에 안전하게 포장해 경주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장으로 보내는데, 한 드럼 당 1,500만 원 정도로 처분 비용이 높다. 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방사성폐기물을 만들어내는 원자력사업자 입장에서는 폐기물 부피를 줄여 처분 비용을 최대한 낮추는 것이 주요 관심사다.때마침 국내 연구진이 원전운영 방사성폐기물을 처분하지 않고 물질의 특성을 활용해 재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
한수원(사장 정재훈)이 최근 서울 SK건설 본사에서 SK건설과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수소 및 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협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에너지자립형 및 RE100 사업 개발·추진 ▲수전해 기술(SOEC) 기반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화 ▲연료전지(SOFC) 기반 융복합사업 해외 진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RE100(Renewable Energy 100%)은 기업이 생산에 필요한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는 것이다.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SK건설은 국내 최초 RE100 실증
한수원(사장 정재훈)이 국립과천과학관과 ‘지진 체험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서면으로 체결된 협약을 통해 국립과천과학관 내 설치·운영중인 지진 체험시설(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을 한수원이 주관해 교체하고, 국립과천과학관은 향후 10년간 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지진 등 자연재해와 에너지 이용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과천과학관은 연간 약 260만명(’17년~’19년 평균)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과학관으로,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한수원이
한수원(사장 정재훈)이 국내 최초로 양수발전소 현대화사업에 성공했다. 한수원은 삼랑진양수발전소 현대화 사업을 통해 30년 이상의 노후설비를 고효율 최첨단의 발전설비로 전면 개조하고 6일 경남 밀양시 삼랑진양수발전소 현장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준공식은 정재훈 한수원 사장, 박일호 밀양시장 등 지역 주요인사, 현대화사업 참여업체 대표, 지역주민 등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50명 미만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청평양수발전소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건설된 삼랑진양수발전소는 설비용량 600MW로 1985년 준공이후 전력공
한수원(사장 정재훈)이 6일 국내 최대 해상 태양광 모형을 활용한 성능시험에 성공했다.한수원은 2019년부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김부기, 이하 KRISO)와 함께 해양 환경에 적용 가능한 태양광발전 설계 기준 등을 개발하기 위해 해상 태양광발전 핵심 시스템인 부유체와 연결장치, 계류(繫留)시스템에 대한 수치해석을 수행하고 국내·외 해양설계기준에 부합하는 기본설계를 완성한 바 있다.이를 바탕으로 총규모 15m x 14m, 1.17톤의 국내 최대 해상 태양광 모형을 제작, 해양 환경을 모사한 KRISO의 대형 수조에서 성능평가를
우리나라가 단독으로 주관하고 미국, 프랑스, 중국, 독일 등 12개국 20개 기관이 참여하는 원전 안전분야 국제공동연구를 위해 국내 6개 원자력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7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수원 중앙연구원,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등 6개 원자력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 안전성 향상을 위한 국제공동연구 ‘제3차 OECD/NEA ATLAS(아틀라스)’의 국내 컨소시엄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OECD/NEA ATLAS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산하 원자력기구에서 진행
한수원(사장 정재훈)이 7일 ‘생태계 재도약을 위한 원자력 유관기관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서울·대전·경주 3개 지역을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된 간담회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무진기연 등 11개 기관의 경영진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각 기관 경영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 동반성장·지역상생·소통협력을 주제로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원자력 생태계 재도약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해외수출 촉진을 위한 세일즈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동참하기로
한수원(사장 정재훈)이 울주군 신고리5,6호기 건설현장에서 건설현장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건설원전 안전경영 헌장 선포식’을 열었다.‘건설원전 안전경영 헌장’은 원전건설현장을 안전 최우선 안심일터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안전 최우선 가치 실현을 통한 종합에너지 기업으로의 재도약 의지를 담았다.선포식에는 한수원 및 원전건설 참여사의 경영진과 직원이 참여해 현장 안전에 모두가 책임을 갖고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관리시스템을 지
한수원(사장 정재훈)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1일 경주 본사에서 사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기념식은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직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방송을 통한 생중계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정부와 학계, 산업계 등 각계의 축하 메시지와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의 ‘포노 사피엔스 시대, 한수원이 나아갈 길’강의가 영상으로 진행됐다.이어 기존 핵심사업인 원전 경쟁력의 토대 위에 신재생, 해외사업, 수소 등 다양한 클린에너지원을 갖춘 친환경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도약이라는 한수원의 미래상을 선포하는 비전선포식과 On
한수원(사장 정재훈)이 최근 경주 천북산업단지 내 대성메탈 경주공장에 지붕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이번에 준공된 ‘경주 대성메탈 지붕태양광발전소’는 한수원이 발전소 설계부터 인허가, 시공 등 사업 전단계를 자체자금으로 집행해 완공했고, 향후 20년간 발전소 안전관리 및 유지보수 등을 책임운영한다. 지붕면적 약 6,800㎡에 455Wp 고효율 태양광모듈 2,160장을 설치한 대성메탈 발전소는 설비규모 982㎾로, 연간 약 1,250㎿h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한수원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
한수원(사장 정재훈)이 신고리5,6호기 사이버발전소 가상·증강현실(VR·AR) 시스템을 구축했다.사이버발전소는 4차 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해 실제 발전소와 유사한 환경을 구현한 가상현실 발전소다. 4D 시뮬레이션, VR 워크다운시스템, VR 주요기기 설치·분해조립 시뮬레이션 등이 가능해 시공 공정 최적화, 설계오류 및 시공간섭 등의 문제점을 사전 예방해 건설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는 신고리5,6호기 건설재개 관련 원전 안전 건설운영대책 이행항목으로, 지난 2018년부터 한수원 주관으로 한국전력기술, 율시스템, 포미트,
한수원(사장 정재훈)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과 23일 경남 진주 중진공 본사 대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스마트공장 설비 고장 및 결함에 대한 복구와 업그레이드 지원으로 스마트공장의 활용도 및 효율성 제고를 돕는 등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진공 지원사업도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한수원은 중진공의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사업에 신청해 선정된 한수원 유자격공급사 등 협력소
한수원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민)는 22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울산 제4호이자 울주군 최초로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3년 이내에 납부를 약정한 기업에게 회원 자격을 부여하고,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원해 기업과 지역의 공존과 상생을 실현하기 위한 기부 프로젝트이다.새울본부는 3년 동안 매년 1억원 이상을 기부하기로 약정해 울주군 최초로 나눔명문기업 회원이 됐으며, 이는 울주지역 대표 기업 이미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이상민 새울본부장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기부에
한수원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민)는 최근 울주군 남부권 지역아동센터 7개소에 ‘사랑의 울타리 사업’ 후원금을 전달했다.‘사랑의 울타리 사업’ 은 울주군 내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새울본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으로 후원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서 전달된다.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인 러브펀드를 통해 마련한 이날 후원금은 1년간 울주군 남부권 7곳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취미와 교육, 정서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 사업비로 사용된다. 이상민 새울본부장은 “미래를 이끌어
한수원(사장 정재훈)은 22일 UAE원자력공사(Emirates Nuclear Energy Corporation, 이하 ENEC)와 UAE에 수출한 한국형 신형경수로(APR1400)의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를 위한 ‘R&D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서면으로 체결된 양해각서를 통해 두 기관은 앞으로 3년간 원전 기자재, 방사화학 등 9개 분야의 R&D에 협력하고, 이를 위해 분야별로 워킹그룹을 운영키로 했다. 이번 성과는 그동안 원자력 산업 발전을 위해 한-UAE 양국 정부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한수원의 우수한 원전
한수원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민)는 최근 직원들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지역사랑 러브펀드 인식공유 및 가입 확대’캠페인을 시행했다.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이상민 본부장과 문지훈 노조위원장은 직원들에게 새울봉사대 운영기금 안내문과 스낵박스를 직접 전달하며 러브펀드 후원을 독려했다.러브펀드 캠페인은 직원들에게 지역 사회공헌활동의 재원인 러브펀드의 중요성을 알리고, 러브펀드 가입확대를 통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더불어, 러브펀드 가입 확대는 회사에서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후원금도 증가시켜 지역상생가치 실현
한수원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민)는 최근 서생면 청년회(회장 한상준)와 함께 서생지역 상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친환경 식탁보를 배부했다. 이 날 배부한 식탁보 지원에는 새울본부 사업자지원사업비가 사용됐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지역 상가들의 상권 활성화와 소득증대를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새울본부는 작년부터 서생면 지역상가 200여 곳을 대상으로 친환경 식탁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 날 배부한 식탁보 17만장을 합쳐 현재까지 약 32만장을 지원했다.이상민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지역사회를 위
한수원(사장 정재훈)이 러시아 JSC ASE사가 건설하는 이집트 엘다바 원전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이집트 현지 파트너와 협력을 본격화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최근 이집트 카이로 페트로젯(Petrojet) 본사를 방문해 Petrojet사와 협력합의서를 체결했다.합의서 체결을 통해 한수원을 비롯한 한전기술, 현대건설, 두산중공업은 국내 및 UAE 바라카원전사업에서 검증된 원전건설사업 경험과 사업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이집트 현지 기업들과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집트 현지 기술자와 전문가 양성을 지원하고,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
단백질 함량이 풍부해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는 곤충이 최근 기능성식품과 치료제의 원료로도 주목받고 있다. ‘작은 가축’으로까지 불리며 그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면서 관련 산업 또한 무서운 속도로 성장 중이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식용곤충(백강잠 및 곤충 추출물)에 기반한 항암 및 면역력 증강 기술을 개발해 바이오벤처기업 비플럭스파머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정액기술료 2,000만 원에 매출액의 3%를 경상 기술료로 받는 조건이다.백강잠은 누에가 회색이 되어 죽은 것으로 민간요법으로 사용되는 재료다.이번 기술은 방사선연구부 변의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