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황진택)은 최근 ‘에너지기술 수용성 제고 및 사업화 촉진사업’의 신규과제 착수회의를 열고 사용자 주도 생활속 에너지실험실 연구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기존 공급자 중심의 R&D 개념을 탈피한 새로운 개념의 사용자 참여형 연구개발 사업으로, 지난 8월 신규평가를 통해 10개의 과제를 선정했
정부가 공공기관을 방만과 비효율로 낙인찍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여느 때보다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공공기관 정상화대책의 후속조치로 38개 중점관리기관이 최근 부채감축 및 방만경영 해소 정상화계획을 제출토록 했으며 집계 결과 2017년까지의 부채증가규모를 중장기재무관리계획 대비 39조5000억원(△46.2%) 축소하는 계획을 제출했다.이에 따라 공공기관
최근 몇 달간에 벌써 세 곳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협·단체가 발족했다. 먼저 지난달에는 태양광산업협회가 정기총회를 갖고 활동에 들어갔으며 지난해말에는 35개 사업자들이 참여한 신재생에너지협동조합이 설립됐다. 또한 10일에는 이와 유사한 성격을 가진 신재생에너지사업협동조합이 발족했다. 현재 활동중인 신재생에너지 관련 협·단체로는 국내
발전노사가 또 다시 파국으로 치닫는 것일까.지난달 28일 한국남동·중부·남부·동서발전 신임사장 취임식이 진행됐다. 28일 오전 임시주총에 이어 오후 3시에 예정돼 있던 남부발전 남호기 사장의 취임식은 예정보다 약 20여분 지연됐다.이유는 발전노조원들이 취임식 행사장 앞에서 피켓 시위를 하면서 미묘한 분위기를 연출했기 때문. 발전노조원이 피켓을 들고 한줄로
한전, 가스공사, 석유공사 등 에너지 빅3 공기업 수장이 결정됐거나 거의 확정됐다.한전 사장에 김쌍수 LG전자 고문이 지난 20일 주주총회에서 신임됐으며, 석유공사 사장에 강영원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이 지난 19일 취임했다. 가스공사는 29일 사장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주강수 전 현대자원개발 대표이사, 이승웅 삼성물산 상사부문 전 대표 등을
어느 부문에서 1등을 한다는 것은 참 기분좋은 일이다. 여기에 성과급까지 포함돼 있다면 누구나 1등을 바랄 것이다. 최근 정부경영평가에서 한전은 1등을 차지했다. 한전의 대외사업, 정전방지 등 대내외적인 성과가 인정받은 결과라고 한다. 이어 한전 자회사에 대한 경영평가결과 한수원이 2006년 경영평가 최하위에서 1위로 수직상승했다. 한수원은 투하자본수익률(
최근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의 발언을 두고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고민이다. 백 위원장은 지난달 28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주최 조찬강연에서 “우리나라 재벌들이 공기업 민영화에 뛰어들어 무분별하게 확장해도 눈감아줘야 하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아울러 백 위원장은 “공정위가 출자총액제한제도를 풀었을 때는
변압기사업조합이 발족 1년 만에 큰 위기를 맞았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전 배전용변압기 입찰에 다수의 조합원들이 조합을 떠나 독자 입찰 행보를 펼침으로써 사업조합의 존재 의미마저 의심스럽게 만들고 있다. 8일과 11일 다시 진행된 입찰에서 KS일렉트로와 EMC코리아가 30KVA 주상변압기를, 제룡산업이 50KVA와 200KVA 지상변압기를 예상 외로 낮은
지난 설 명절 오랜만에 친지들이 한 집에 모였다. 기자에게 어떤 곳을 출입하느냐는 질문에 한수원을 취재한다고 답했더니 그 반응이 의외였다. ‘수원에 있는 기업이냐’, ‘수자원공사와 관련 있는 회사냐’라는 것이 주류였다. 풀어서 한국수력원자력이라고 말해줘도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 아무도 한수원을 우리나라 발전량의 40% 가까이 차지하는 거대 발전사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