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PQ·적격심사 시 이달 공고 분부터

조달청은 건설공사 입찰시 일반건설업의 PQ 및 적격심사에 적용되는 잣대인 공사실적을 이 달 1일 입찰 공고분부터 적용키로 했다.

공사실적은 해마다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설비공사협회,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등에서 발표한다.

또한 1만2000여 일반건설업체 및 일반건설업자와 겸업이 가능한 철강재설치공사업 등 7개 전문건설업종의 PQ와 적격심사시 적용할 2005년 말 공사실적 자료를 나라장터(www.g2b.go.kr)와 홈페이지(www.pps.go.kr)에 게재했다.

적격심사는 입찰 후에 입찰가격, 공사이행능력(경영상태·시공경험·기술능력·시공평가결과·신인도)을 종합평가해 낙찰자를 선정하는 제도를 말한다.

공사실적 평가는 PQ 및 적격심사 시 입찰참가자가 입찰하는 공사와 같은 종류의 공사를 얼마나 시공해 본 경험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5년간(또는 3년간)의 공사실적 누계액을 당해 공사금액과 비교하여 평가하며 일반적으로 당해 공사금액의 5배 실적이 있으면 만점을 받게 된다.

조달청은 시공경험과 함께 평가되는 경영상태에 대한 심사 자료는 통계분석이 완료되는 7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2005년도 일반건설공사업의 공사실적은 총 115조867억원으로 2004년도 110조4611억원보다 4.18%(4조6256억원) 증가했다.
 
토목과 건축공사의 경우 31조4452억원, 69조3615억원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상황이나 생활환경 공사의 중요성이 증대와 맞물려 있는 산업· 경설비공사와 조경공사는 4조5493억원과 1조6144억원으로 각각 15.02%와 25.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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