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개발기술 및 관련정보 지원
산은, 자금지원 및 조달 컨설팅 제공

해외 석유자원 개발을 위해 석유공사와 산업은행이 손을 맞잡았다.

한국석유공사와 산업은행은 지난 8일 황두열 석유공사 사장과 김창록 산업은행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은행연합회 뱅커스 클럽에서 해외 석유자원 개발사업 지원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석유공사가 추진하는 자원개발사업에 대한 자금지원 및 자금조달 컨설팅 △자원개발사업 관련 정보교환 △자원개발사업의 공동발굴 및 지원 △기타 자원개발 지원을 위한 공동협력 및 상호 교류 등 석유공사와 산업은행간의 실질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해외석유개발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편, 석유공사는 Challenge 20-50이라는 전략목표 하에 2015년까지 국내외 석유개발 부문에 총 14조원을 투입해 매장량 20억 배럴을 확보하고 하루 38만 배럴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석유공사는 금년 초 에너지 관련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협력, 해외에너지자원 확보를 위해 동반 진출하는 ‘에너지산업 해외진출 협의회’를 공식 출범하고, 석유개발사업에 필요한 막대한 자금소요에 대비해 국내외 금융기관과의 실질적인 업무협력체계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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