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가스公 공동 세미나 개최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김균섭)과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수호)가 공동으로 주관한 ‘가스냉방 및 소형가스열병합발전 세미나’가 지난 9일 건물 및 산업부문 에너지관리자, 공동주택, 공공기관 관련 담당자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가스냉방시장 활성화를 도모해 궁극적으로 천연가스의 계절별 수요격차를 완화하고 분산형 전원인 가스열병합발전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내용을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가스냉방 및 소형가스열병합발전에 대한 정책방향, 확대보급을 위한 요금제도 개선방향 및 경제성 검토 등 실질적인 보급확대에 도움이 되는 내용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에관공 정책연구실이 ‘가스냉방정책방향’이라는 주제하에 천연가스의 수요전망, 하계 최대전력 및 냉방부하 추이 그리고 가스냉방 보급 확대방안 등을 발표했다. 

아울러 가스공사 경영연구소의 남궁윤 박사는 ‘소형열병합발전 보급을 위한 LNG 요금제도 개선방향’이라는 주제로 소형가스열병합 및 가스냉방의 시장현황과 용도별 경제성분석 결과를 토대로 가스냉방 및 열병합용 수요 증대를 위한 천연가스 요금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흡수식 냉온수기 설치적용 사례를 비롯해 GHP 국산화 기술개발 현황 및 적용사례, GHP 설치 사례의 현장 운전실태 조사를 토대로 한 GHP보급의 문제점 지적, 시급한 국산화 및 적극적인 홍보활동의 필요성도 강조됐으며,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질의·답변 시간도 가졌다.

에관공 관계자는 “이번 기술세미나를 계기로 가스냉방에 대한 대국민 이해도를 높이고 소형가스열병합발전 보급 확대에 대해 수용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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