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박수훈)는 지난 5월 평균 전력수요가 큰 폭의 기온상승으로 인한 난방용 전력사용량의 감소로 전월대비 4.58% 감소한 4003만9000kW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월 평균 입찰률은 대규모 발전기 예방정비로 인해 76.55%까지 하락해 지난해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월대비 0.72%p, 전년동월대비 5.13%p 하락한 수치이다. 한편 낮은 입찰률에도 불구하고 전력수요의 하락에 따라 SMP는 전월대비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LNG등 발전연료 가격의 상승 등으로 인해 평균 SMP는 여전히 80원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LNG 열량단가가 1월 사상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매월 1~2%씩 점진적으로 하락하다가 이달 다시 3% 가량 상승함에 따른 전력수요 감소가 원인으로 작용했다.

LNG열량단가는 평균 4만2722원/Gcal로 전월대비 2.66%, 전년대비 33.6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계가격을 각 항목별로 살펴보면 SMP(계통한계가격)가 월평균 81.75원/kWh으로 전월 대비 2.03% 하락했으며, BLMP(기저한계가격)는 월평균 19.27/kWh으로 1.08% 하락 19원대 초반을 유지했다. 한편 최대SMP는 또 다시 100원을 넘어서 106.25원/kWh를 기록했으며 최저SMP는 18.95원/kWh로 4개월 만에 하락했다.

5월 시장참여 발전설비는 6315만7000kW로 수자원공사의 안동수력(9만kW), 대청수력(9만kW), 충주수력(41만2000kW), 합천수력(10만kW), 주암수력(2만2500kW), 임하수력(5만kW), 합천소수력(1200kW), 중부발전의 양양양수3호기(25만kW), 한국농촌공사의 장성소수력 (1220kW)이 신규 진입했으며, 케이파워의 광양복합2호기는 사용전 검사후 설비용량을 기존 37만 4000kW에서 49만4600kW로 변경해 전체 시장설비는 전월대비 113만7520kW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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